고구마를 심은 밭의 한쪽에는 참깨를 심기로 했다. 이것 저것 여러 종류를 심기 보다는 가능하면 하나로 몰아서 심으려고 한다.

그래서 이 밭에는 고구마와 참깨만 심기로 했다. 들깨는 아직 심을 시기가 한참 남아서 다른 곳에 심을 예정이다.

이제 낮에는 여름이 온것 처럼 햇빛이 뜨겁고 덥다. 아침부터 부랴부랴 밭으로 향했다. 밭으로 가기길에 농협에 들러 참깨밭에 뿌릴 밑거름을 5포대 구입했다.

우리가 구입한 비료는 맞춤 14호이다. 이것 저것 여러가지 필요한 성분들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종합영양제와 비슷하다. 맞춤 14호라고 하니까 드래곤볼의 인조인간 17호와 18호가 생각난다. ㅋㅋ

단발 머리의 18호는 완전 내 스타일인데.. ㅡ,.ㅡ;

지역마다 판매하는 비료가 다르다. 지역마다 특성이 있어서 그 지역에 맞게 성분 배합 비율을 달리하여 별도로 만드는것 같다. 지난해 김제 밭에 사용할 비료를 구입하려고 집수리중인 근처 농협에 들러 같은 맞춤 14호를 구입하려고 했더니 그곳엔 없다고 한다. 명칭이 약간 다른 제품을 판매한다. 판매원에게 물어보니 지역마다 판매하는 제품이 다르다고 알려준다. 다 똑같은 건줄 알았는데 ..

여하튼 우리에게는 맞춤 14호 이게 잘 맞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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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거름 맞춤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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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거름 맞춤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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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거름 맞춤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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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거름 맞춤 14호

밭에 도착하자마자 오늘 구입한 밑거름을 밭에 뿌렸다. 2포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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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거름 맞춤 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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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거름 맞춤 14호

눈 내린듯 하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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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밭 검은 비닐 덮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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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밭 검은 비닐 덮기

비료를 모두 뿌리고 참깨를 심을 두렁에 검은 비닐을 씌웠다. 오전에만 13줄을 만들었다. 아직 해야할 일이 많이 남았다. 

오늘 오후에는 서둘러서 마무리를 해야할거 같다.

참깨 심는게 끝나고 나면 또 뭘 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