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어깨에는 계속 농약통을 짊어지고 다니고 있다. 들깨를 심을 준비를 하기 위해 밭의 잡초들을 미리 제거하는 중이다. 풀을 다 없애고 그 후에 들깨를 심는다.

농약의 이름도 재미있는 것들이 많다. '알라' 라는 이름의 농약은 자라는 잡초를 죽이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 잡초가 나지 않도록 할때 사용된다. 알까지 죽인다나.. ㅋㅋ

지난해에도 제초제를 뿌렸지만 잡초들이 잘 죽지 않고 멀쩡해서 이번에는 농협 농자재 판매하는 곳에 가서 가장 센 놈으로 달라고 했다. -.-;

몇일전 제초제를 뿌린 밭이다.

이번 제초제는 정말 센놈인듯 하다. 잡초들이 완전 전멸이다. 큰 풀들은 아직 서서히 죽어가고 있긴 하지만 왠만한 것들은 다 죽어서 노랗다.

SONYLOVE

제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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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

밤나무가 중간 중간 심어져 있다.

여기는 제초제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잡초들이 말라 죽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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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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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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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

밤나무 근처는 제초제를 못해서 아직 풀들이 살아 남아있다.

밤나무 옆은 직접 손으로 뽑아내야 할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