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우리는 밤나무를 심었다. 지난해에 심은 밤나무는 옥광밤으로 거름도 주고 관리도 열심히 해서 이제 어느정도 키가 자라 사람키 정도가 되었다. 모두 다 잘 자란것은 아니고 일부는 원인도 모른채 시들시들 해지다가 죽기도 했다.

그래도 대부분은 잘 살아남아 계속 잘 크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얼마전 주변에 풀들도 제초제로 제거해 주었다.

아직 밤이 열리려면 몇년 더 기다려야한다. 그때가 되면 이 곳은 울창한 밤나무 숲이 되어 있을것이다.

밤을 즐겁게 줍게 될 그날이 기다려진다.

이번글은 배경을 사진으로 해 보았다. 근데 사실 나는 배경을 이미지로 사용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요즘 웹페이지를 보면 자주 볼 수 있는데 사진이 배경으로 사용할 만큼 좋은게 없어서인지 아무리 해봐도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