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관련 드라마는 언제나 즐겁다.

베토벤바이러스라는 드라마에서는 클래식과 관련하여 많은 이야기 거리들이 소개되어 클래식에는 관심없던 사람들까지도 흠뻑 빠진 드라마였던거 같다. 내 동생도 원래 클래식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

꽤 열심히 보더니 언젠가는 나에게 차이코프스키의 피협 1번을 들려달라고하기까지 했다. 이 음반은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연주된 곡들로 구성된 음반이다.

총 3장의 음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장은 드라마에 삽입된 가요 음악들..

두번째와 세번째는 클래식 연주들로 이루어져있다. 근데 확실히 클래식 연주는 일반 클래식 음반에 비해 좀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그리고 드라마를 볼때의 감동과 그냥 연주만 듣는 건 그 감동의 차이가 크다. 시각적인 효과를 역시 무시할수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