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OS 의 차기 버전인 모하비의 발표가 이번달 말이라고 한다. 현재 모하비 베타판은 10까지 진행되었다.

전작인 하이시에라보다 여러모로 훨씬 개선이 되었다고 하고 이미 베타 10 버전이라 어느 정도 안정적이라고 해서 미리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

모하비는 이번에 중고로 구입한 맥북에 설치했다.

다행히 설치 과정은 오래전에 개발자 등록을 해두어서 로그인만 하면 가능했고 낮시간이라서인지 설치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았다.

하이시에라를 사용할때와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IOS 와 비슷한 형태로 화려해진 맥 앱스토어와 화면의 다크모드이다. 빨라졌다고 하는데 잘 체감되지는 않는다. 그 외에는 크게 달라진건 느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사용하는 앱이 많지 않아서인지 기존에 사용하던 앱들도 문제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맥의 가장 커다란 장점은 OS 를 구입이나 업그레이드시 별도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 그냥 떠주는 밥 숟갈 입만 벌리고 먹기만 하면 된다. 누군가에게는 별거 아니겠지만 매번 OS 설치하면서 드라이버 설치나 오류가 귀찮은 나에게 맥의 OS 는 최고의 OS 이다.


Moj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