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부에 이어서 6부


야마하의 부스

제품의 디자인에 일관성이 보이긴 한다..

예전에 비해 너무 초라해 보이긴 한다...


방에 꼭 이렇게 설치해놓고 듣고 싶다.

햇빛이 드는 창가에 .. 

아담한 앰프와 스피커..

음악도 왠지 은은할거 같은 느낌..

저 작은 앰프의 소리가 의외로 꽤나 실력이 있더군..

굳이 커다란 앰프가 없이도 저런 작은 기기로 음악을 내뿜을 수 있다는게 신기했다..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적당히;;

소스도 컴퓨터라 그리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정전형 스피커라고 하드라..

디자인은 괜찮던데.. 

소리는 글쎄...

개인적으로는 한 방향으로 청취자의 위치로 집중해서 쏘는게 가정에서는 나을듯 한데..

아무래도 정전형의 경우 매장에 설치하면 모를까...

일반 가정의 오디오로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제일 오랫동안 머물렀던 곳..

에소테릭의 부스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올인원 형태의 기기나 무선 혹은 피시를 이용한 시스템이 많이 전시되었는데

제대로? 된 기기들로 매칭된 최고의 매칭을 보여준 곳이었다..

시디피 뿐만 아니라 음원마저도 전시를 위해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한 듯 보였다.

스피커도 공간을 고려한 최상의 제품을 매칭한듯 하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인클루저라고 하던데..

이 시스템 통째로 갖고 싶더라..


토템의 부스

그 동안 토템에 대한 얘기는 많이 들어왔다..

다인의 유닛을 다인보다 더 능력을 발휘하게 스피커를 제작한다고...

근데 다른 스피커들이 너무 출중해서인지 좀 심심하게 들렸다..





윌슨 베니쉬의 스피커..

이 스피커를 모양만 보고 어느 회사의 제품일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설마 이런 디자인이 그곳의 것일거라고는...

소리는 그 동안의 명성에 걸맞는 고급스러움이 베어나더군..

처음에 소리만 듣고 도대체 어느 회사의 제품일까 궁금해서 보니..

역시 그럼 그렇지.. 란 말이 절로 나오더라.. 

힘사운드의 신제품..

그동안의 마름모형태의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는데

디자인에 꽤나 신경을 쓴 모양이다.

독특하기도 하고.. 이쁘기도 하고..

악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지난해에는 힘사운드에서 꽤나 오랜 시간 음악감상을 했었는데

올해는 오래 듣지 못했다.

아무래도 제품이 너무 커서일까..

공간에 과분하달까..

아니면 너무 고가로 이젠 내 사정권에서 벗어나서일지도 모르겠다..


7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