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구입한 맥북의 키보드에 문제가 있어 블루투스 키보드가 필요했다. (지금은 맥북의 키보드를 교체해서 당장 쓸모가 있지는 않다.) 태양열로 작동하는 무선 키보드도 있긴 했는데 오래되어서인지 태양열 충전이 불량해서 잘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 새로 블루투스 키보드를 알아 보던 중 로지텍의 키보드가 2만원으로 저렴하고 사용자들의 평가도 좋아 구입했다. 특히 이 키보드는 건전지를 한번 쓰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기기들에 페어링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블루투스 키보드는 애플의 매직키보드가 가장 마음에 들긴 하지만 가격이... ㅠ.ㅠ

매직키보드의 가장 큰 단점은 건전지 소모가 많아서 자주 교체해줘야 한다. 건전지를 인터넷에서 벌크로 구입하면 저렴해서 큰 부담은 아니지만 그래도 신경쓰이기는 하다.


맥 전용으로 나오는 키보드의 종류가 많지는 않은듯 하다.

요즘 기계식 키보드가 유행이라고 하지만 난 무선을 더 선호한다. 유선인데도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고..

화면에서 멀리 떨어져 키보드로 음악 플레이어를 작동한다든지.. (이것도 아이패드의 오디르바나앱이나 리모트앱으로 화면을 보면서 대체 가능하다.)

그래도 한번쯤은 이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구입한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380 은 검은색과 파란색으로 2가지 색상이 있다. 검은색은 너무 흔해 파란색상으로 할까 둘중에 고민을 하다가 마지막 결재할때는 결국 검은색 제품으로 선택했다.

인터넷상에 사용기를 찾아보니 파란색 제품은 왠지 너무 싼티나는 느낌이었다.


Logitech K380



로지텍의 블로투스 키보드 K380

키보드와 함께 키보드를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도 함께 받았다.



제품을 직접 보니 검은색으로 선택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크기는 매직키보드와 거의 비슷하다. 자판이 동글동글한게 좀 특이하기는 하다.



건전지는 AAA 2개가 사용된다.

키감도 그리 나쁘지 않고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아직은 크게 나쁜점은 보이지 않는다.

고장없이 오래도록 내곁에 함께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