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써니가 떠난 이후로 개를 키우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어쩌다 보니 강아지 한마리가 생겼다.

어제 아침 일찍 우리집에 들른 아버지의 아는분께서 강아지를 주고 가셨다. 

대략 난감이다. 어쩌라고;;;;


이미 놓고 가버린 상태라 키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밭에서 키울 만큼 강한 강아지도 아니라서 집 마당에 키울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믹스견인듯 한데.. 다행히 성격은 밝고 건강한듯 잘 뛰어다닌다. 먹는것도 그리 가리지 않는다.

몸을 살펴보니 진드기가 온몸에 득실득실하다.

진드기 약을 온몸에 몽땅 뿌려주었다. 진드기가 제거되면 목욕도 시켜야할거 같다.

털이 지저분하고 정말 개털이다.

1년정도 된 수컷이라고 하는데 이제 겨울이 얼마 남지 않아서 걱정스럽긴 하다. 이제 추워질텐데...


동네분들이 강아지를 보고 너무 못생겼다고 한마디씩 하신다.

눈썹이라도 그려줘야 하려나.. ㅠ.ㅠ






댓글
  • 프로필사진 땀똔 눈매가 서글서글 이쁜 녀석이네요... ^-^
    새까만 눈동자가.... 빛 받은 바둑알을 닮아 바둑이라 부리고 싶기도 하고..
    까만콩 생각도 나서 콩이란 이름도 이쁠 것 같고 그렇습니다.. @.@
    어쩌면 SONYLOVE님의 마음속에 욘석이 벌써 들어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좋은 인연 만들어 가시길요.. ^^
    2018.10.14 00:16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아직 이름을 짓지 않았는데 콩이란 이름도 좋네요.. 메주콩은 어떠려나요? ㅎㅎ

    아직까지는 건강해 보여서 다행이긴 합니다.

    몇일 옆에서 보니 아무래도 한동안 집안에서 키웠던 강아지 인듯 해요. 화장실을 집 근처에서 해결하는걸 보면...
    그리고 예전 주인이 먹을걸 잘 주는건 아니었나봐요. 너무 허겁지겁 먹어요. 그렇다고 써니에 비해서 적게 주는것도 아닌데 등치에 비하면 몇배나 작은데 먹기는 더 자주 많이 먹는듯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죠.
    2018.10.14 14:14 신고
  • 프로필사진 TetraTheta 아아니 이정도면 충분히 귀여운데...
    동물 관련 글을 보면서 느끼는게 '아, 나도 애완동물 키우고 싶다'지만,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고, 애완동물을 키운다는것 자체가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이다보니 그런 가벼운 생각으로 애완동물을 키웠다간 큰일 나겠지요... '한번 해보자'도 못할 짓인 만큼 애완동물에 있어서는 신중하게 결정하는게 나에게도 애완동물에게도 좋은 일이겠지요.

    해외에서는 애완동물 키우는것도 자격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던데...
    2018.10.14 01:20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도시에서는 실내에서 키우는데 쉽지 않을테고 시골은 시골대로 위험한 외부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마찬가지로 어렵긴 합니다.
    그렇다고 애정만으로 키울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가능한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쩌다 보니 자꾸 생기네요.
    ThtraTheta님은 잘 키우실거 같은데요. ^_^
    2018.10.14 14:17 신고
  • 프로필사진 묘한오빠 마당에서 키우기도 힘들것 같네요 ^^
    눈만보면 어디 내어놓기도 힘들것 같은데요 ㅎㅎ
    2018.10.14 01:29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마당도 위험하긴 해요.
    춥기도 하고...
    돌아다니는 큰 개들에게 노출되어 있기도 하고요.
    갑자기 찾아와 공격이라도 할까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방안으로 들이기는 부모님이 결사 반대시라...
    2018.10.14 14:18 신고
  • 프로필사진 liontamer 강아지가 살 좀 붙고 털 상태 좋아지면 되게 귀여울거 같아요. 생긴 거랑 체구를 보니 집안에서 키우는 강아지 같긴 한데... 2018.10.14 23:28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집안에서 키우던 강아지인거 같기는 해요.
    진드기를 보면 최근에야 밖에서 내놓고 키운거 같기는 하고요.
    그래도 몇일 지나니 집근처가 아닌 밖으로 산책나가서 응가를 해결하는걸 보면 실외 생활에 적응은 한거 같은데 이제 추운 겨울이 오니 걱정스럽긴 합니다.
    어제는 한시간 넘게 욕조에 담궈놓고 목욕을 시켰는데도 개 냄새가 없어지지를 않네요. ㅠ.ㅠ
    2018.10.15 08:36 신고
  • 프로필사진 Marshall K 표정이 왜 이리도 아련하답니까...@.@ 2018.10.15 16:50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아직 이곳이. 낯설고 어색해서 그럴거에요. ^_^ 2018.10.15 16:53 신고
  • 프로필사진 이은수 말똥 말똥 하게 쳐다 보네요. ㅋㅋ 2018.11.07 11:52 신고
  • 프로필사진 SONYLOVE 처음 왔을때는 좀 불쌍해보이고 슬퍼보이고 하던 표정이었는데 요즘은 표정도 좋아졌고 완전 신나서 날아다닙니다.
    줄을 풀어놓고 한참 뛰놀다가 묶어 놓으려고 잡으려고 하면 한참을 고생해야 합니다. 어찌나 날랜지..
    2018.11.09 1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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