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나 다이소에 들르면 삼봉이의 심심풀이 장난감을 둘러보고는 한다.

얼마전 홈플러스에 들렀다가 애견용품 코너를 살펴보는 중 삼봉이가 좋아할만한 걸 발견했다.

공모양인데 구멍이 있어서 안에 간식을 넣어두면 삼봉이가 공을 이리저리 굴려가며 공에서 떨어진 간식을 주워먹을 수 있다.


간식 넣는 공 장난감


처음에는 공을 줘도 본척만척 하더니 몇번 굴려보다 간식이 떨어지는걸 알고 나니 이제는 이 공만 들고 가도 졸졸 따라오며 먹을거 주는지 아는 모양이다.

간식은 많은 양을 넣지는 않고 10개 내외로 넣는데 처음에는 너무 큰 간식을 넣어서 잘 빠지질 않아 지금은 작게 잘라서 넣어주고 있다.

그리고 삼봉이도 이제 요령이 생겼는지 공 안에 든 간식을 금방 먹어치운다.

요즘엔 밥그릇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물그릇으로 전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