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는 밭에 컨테이터를 설치했고 이번에 저온 창고를 추가로 컨테이너 바로 옆에 설치했다.

저온창고가 컨테이너와 너무 가까워 약간 답답해 보인다.

오래전에 저온창고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때는 뭔가 대단한 곳인줄 알았는데 ...

실제로는 온도조절이 가능한 커다란 냉장고일뿐이다.

수확한 농작물을 벌레가 발생하지 않도록 혹은 썩지 않도록 보관하기 위함이다.

수확해서 저장고에 보관할만큼 많은 농사를 짓는것도 아니어서 저장고가 급하게 필요할거 같지는 않는데 ..

지금 우리에게 저장고보다 더 급한것은 농사에 필요한 농기계들인데 우선순위가 한참 뒤인 저장고를 먼저 한다는게 이해가 잘 가지 않지만 뭔가 깊은 뜻이 있겠지 생각하기로 했다.


컨테이너와 저온창고


저온창고의 문


저온창고의 내부


저온창고의 내부


최근 블로그에 글을 거의 올리지 못하고 있다.

아마 당분간 블로그에 신경쓰지 못하는 날이 많을 듯 하다.


얼마전 갑자기 취업을 하게 되어 집에 돌아오면 잠자기 바쁘다.

임시계약직이지만 지금의 나이에 잠시라도 일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것이 감사하다.

올해 학교를 졸업했고 이 분야 또한 취업은 기대하기 어렵다 생각했는데..

운이 좋아 나에게 기회가 왔다.

자주 오지 않는 기회이니 열심히 즐겁게 부딪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