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이 생기다 보니 키캡과 케이블 같은 악세사리에도 관심이 생긴다.

레오폴드 키보드를 구입할때 기본으로 주는 케이블은 일반 컴퓨터와 연결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길이가 너무 길다.

현재 맥북과 아이맥에 연결해 사용중인데 키보드와 연결 본체와의 거리가 20~30cm 정도라 기본 케이블이 너무 길어 돌돌 감아서 사용해야해서 너무 불편했다.

레오폴드에서 사용하는 USB 방식은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마이크로 5핀과는 달리 미니 5핀 방식이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의 쇼핑몰에서는 판매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소수이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다.

예전에는 기기를 사면 서비스로 끼워주던 것들이었을텐데 별도로 구입하려니 부담스럽다.


국내 쇼핑몰을 이용하는게 아무래도 편하고 시간도 절약되고 좋기는 하지만 차선으로 알리를 검색해본다.

알리에는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을 판매한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것들을 판매하기도 하고 말이다.

얼마전에는 싱크대의 수도에 연결하는 물 조절 센서를 구입하기도 했는데 싱크대에 꼽아 두니 어머니께서 설거지할때 너무 편하시다고 한다. 센서에 손을 가까이 가져다 대면 물이 나오고 다시 센서에 손을 가까이 대면 물이 멈춘다. 생각 같아서는 여러개 구입해서 여기저기 설치하고 싶을 정도이다. ㅎㅎ


여하튼 알리에서 미니 5핀 USB 케이블을 검색해보니 다양한 제품들이 나온다.

그 중에서 내게 필요한 케이블을 찾았다.

색상도 흰색이고 길이도 딱 적당해 보인다. 너무 길지도 않고 짧지도 않은...


가격도 2천원대라 부담도 없다. 배송비가 천원정도 추가로 붙기는 한다.

그래도 3천원대이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