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참 키보드에 관심이 생겨 중고로 키보드를 여러개 구입했었다.



이곳이 시골이라 택배로만 구입할 수 밖에 없어 가능한 판매자의 판매이력을 참고하여 구입을 결정하고는 한다.

그러던 중 가격도 적당하고 판매이력도 어느정도 믿을만 하다고 생각하여 구입을 결정하고 판매금액을 입금했으나 택배가 도착할 예상날짜를 지났음에도 아무런 소식이 없다.

판매자에게 송장번호를 계속 요청했으나 딴소리만 한다...

의심이 확신이 되었다.

환불을 요청하였고 

큰 금액은 아니지만 다행히 되돌려 받았다.




나는 택배 거래를 할 수 밖에 없다보니 사기의 위험을 감수할수밖에 없다.

직거래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으면 속이는 세상인데 택배 거래는 더욱 위험하다.

그러다 보니 택배거래시 왠만한 상처나 자가 수리가 가능한 사소한 고장들은 넘어가고는 한다.

그래도 고가의 제품들은 거리가 멀더라도 직거래를 할 수 밖에 없다.

아이맥때도 그랬고.. 얼마전 맥북도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직접 다녀와야했다.

그렇다고 앞으로 중고거래를 안할수는 없다.

이번 일을 교훈삼아 좀 더 내가 조심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