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흔히 말하는 '앱등이' 이다.

애플의 제품들을 좋아한다.

아이맥부터..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애플워치.. 를 사용중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지는 않지만 공유기인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에어팟이나 맥북에어, 맥미니, 맥프로, 타임캡슐, 애플 TV  까지 갖추면 완벽해지겠지만 필요하지 않은 제품까지 구입하고 싶지는 않다.

헤아려보니 아직 부족한것이 많아 보인다. -_-;


보유중인 애플의 제품들중에 최근 제품들은 없다. 대부분 중고로 구입해서 구형인 경우가 많다.

애플 제품들을 사용할때의 장점은 시간이 여러해 흘러도 사용하기에 불편하지 않고 구형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만큼 세련되고 일관된 디자인을 유지한다. 최신 제품에 비하면 성능이나 속도가 좀 느리긴 해도 아주 못쓸 정도는 아니다.

아이맥도 2015년 제품이지만 지금 사용하는데 부족함 없고 내가 사용하는 용도에는 최근 제품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

맥북도 마찬가지이다. 2017년형을 얼마전에 구입했는데 내가 고사양을 요구하는 작업을 하는게 아니라서 성능이 차고 넘친다.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다.

아이패드는 잠에 들기 전 누워서 드라마나 영상을 보는 용도로 에어1 을 사용하는데 이제 약간 버벅임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영상을 보는데 불편하지는 않다.

휴대폰은 아이폰 6S 를 사용중인데 배터리가 짧은걸 제외하면 내가 사용하는 용도에서 충분하다. 휴대폰으로 인터넷 서핑 외에는 크게 무거운 작업을 하지 않는다.

그리고 애플워치는 ... 시리즈 1을 사용중이다. 워낙 구형이긴 하지만 앱들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 사용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다.

그러고 보니 무척 오래된 구형들만 사용중이다.




최근 내가 가지고 있는 애플워치의 시리즈 1 의 WatchOS 가 6.1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5.X 버전을 그동안 사용하고 있었는데 시리즈 1의 업데이트가 미뤄지다가 이번에 드디어 업데이트가 되면서 워치 페이스가 추가되었다.

기존의 페이스도 마음에 들긴 했지만 신규로 추가된 숫자듀오 라는 이름의 페이스는 더 마음에 들어 바로 적용하였다.

시간을 나타내는 글씨도 큼지막하고 색 조합도 마음에 든다. 신규 페이스가 얼마나 추가될지 모르지만 앞으로 계속 이 페이스로 사용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