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온라인쇼핑몰에서 저렴한 강아지 방석을 발견하고 구입했다.

전에 사용하던 방석이 너무 헤지고 커서 빨래하기도 번거로운 방식이라 쉽게 더러워져 버리려고 한다.

이 방석은 여러개로 분리도 되고 빨래하기에도 그리 크지 않아서 좋아 보인다.

방석은 곰발바닥 모양을 하고 있는데 처음 볼때부터 삼봉이가 그리 싫어하지는 않았다. 

색상은 아무래도 쉽게 더럽혀질꺼 같아서 짙은 갈색을 선택했다.

게다가 방석은 쿠션 아래에 공간이 있어서 간식을 넣어놓으면 삼봉이가 열심히 간식을 찾는다.

발가락부분은 떼었다 붙혔다 할 수 있어 장난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발가락의 쿠션 마개부분은 누르면 소리가 나서 삼봉이와 함께 놀아주기에도 좋다.


간식을 쿠션 아래에 숨겨놓으면 삼봉이가 고개를 박고 간식을 찾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열심인지 귀엽기도 하다. 켁..

삼봉이를 그리 굶기는 편은 아닌거 같은데 먹을거만 보면 사족을 못쓴다.


삼봉이의 방석

SONYLOVE


방석위에서 쉬기도 하고 잠을 잠시 자기도 하지만 평소에는 방석보다는 내 발밑에 이불위에서 잠들고는 한다.

왜 내 발쪽에서 잠을 자는지 모르겠지만..

내 발냄새가 좋은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