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요음반에 관심이 많아져 가요와 관련된 도서를 눈여겨 본다.
음반 구입시에 참고도 될거 같고 책을 통해 음악적 배경지식도 얻을수 있다.
물론 인터넷상에서도 아주 쉽게 정보를 얻기도 하고 음악도 감상할수도 있지만..
인터넷을 통한 정보 습득에도 한계가 있다.
도서, 잡지, 인터넷 등 여러 다양한 경로를 통한 음악 정보를 너무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지금처럼 편한 세상이 언제 있었겠나.
크게 노력하지 않아도 수많은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으니..
오래전엔 책으로나마 겨우 얻던 것들도 많았고, 그마저도 구하기 어려운 책들도 많았으나, 이젠 너무나 쉬워졌다.
간단히 키보드 마우스 몇번 움직이는 것만으로 모든것이 가능하니..
쉽게 얻은 정보는 아무래도 어렵게 얻은 것에 비하면 그 지속성이 떨어지는 듯 하다.
그런면에서 책은 인터넷에 비하면 좀 더 기억에 오래남고 더 애틋하달까...-_-;;
음반도 그런면에서 책과 비슷하다.
요즘 너무 쉽게 얻을 수 있는 디지털 음악파일은 쉽게 얻지만 오래 남지 않지만 음반은 아무래도 구입에서부터 재생에 이르기까지 아무래도 손을 더 타다보니.. 더 애정도 가고 기억에도 오래남는다.
이 책에서 언급된 100대 음반은.. 나의 기준과는 상당히 다르다.
거의 내가 쓰레기 취급하는 음반도 꽤 있어 그리 신뢰하기 어려운 작가 본인의 선호로 정한 인기 음반 등수놀이 같단 생각도 들었다. 어쩌면 언급된 음반들이 객관적일수도 있다. 난 워낙 특이하니까;;;
무슨 얘길 하려고 이렇게 장황하게 떠드는지 나도 내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끝내지..
에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