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서 생활하다보니 여러가지 필요한 공구들이 많다.

예초기, 체인톱을 얼마전에 구입했고 지난해에는 컴프레샤와 타카를 그 전에는 드릴믹서와 해머드릴을 구입했다. 점점 공구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실 용접기는 이번에 구입한건 아니고 지난해 집수리하면서 필요할것 같아서 미리 구입했었다. 그동안 용접기를 사용할일이 없어서 창고에 두었는데 이제 앞으로 용접을 해야할 일들이 자주 생길것 같아 꺼내어 테스트를 해보았다. 용접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 유튜브를 보며 용접 방법을 배워가고 있다.

구입한 용접기는 스타맥스의 GS1 이다. 이 제품보다 더 엔트리 제품이 있었지만 금액차이가 크지 않아 그 윗 사양의 용접기를 선택했다. 아무래도 더 사양이 높으면 좋겠지 싶어서..

용접봉은 용접기를 구입할때 몇개 포함되어 받았지만 앞으로 계속 사용하게 될것 같아 한통을 미리 사놓았다. ^_^

용접을 처음 해보니 아무래도 어렵게 느껴진다. 전류를 얼마에 조정해야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지 않으니 알아서 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중간쯤에 놓고 용접을 하니 자꾸 용접봉이 달라붙고 구멍이 났다.  ㅠ.ㅠ

다시 용접 도전..!!

갑자기 용접을 하려고 철로 된 물건을 찾아보니 보이질 않는다. 평소에는 잘만 눈에 띄더니 찾으려고 하니 안보인다.

겨우 밭에 뒹굴고 있는 쇠봉을 두개 가져왔고 두 봉을 서로 붙혀보려고 한다. 

처음이라 용접 상태가 엉망이지만 그래도 둘이 단단하게 붙은것만도 신기하다. ㅎㅎ

용접 연습할만한 철들을 구해와 열심히 연습해봐야 할것 같다.

어느 정도만 용접에 익숙해지면 시골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아직 너무 못하지만 앞으로 너무 기대가 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