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중고가게에 들렀다가 액자가 눈에 띄길래 구입했다.

요즘 중고가게에 가면 액자가 보이면 왠만하면 구입하고 있다.

너무 종교스러운 그림은 집에 걸기 좀 부담스러워서 그 외를 제외하고는 왠만하면 구입한다.

물론 그림도 내 맘에 들어야 구입하는거지만..


겨울나무를 펜으로 표현했던데 독특하기도 하고..

겨울의 쓸쓸함이 뾰족한 나무가지와 잘 어울린다.

나무로 이르는 작은 꼬불꼬부한 길 ... 

저 나무에 뭐가 있길래 그곳으로 길이 나 있을까..

왠지 저 나무에 가면 파랑새 같은 어떤 희망이 있는건 아닐까..


구입가 3,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