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 소리를 좋아하다 보니 CCM 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음반들도 눈에 띄면 왠지 관심이 가서 구입했다. 종교와는 무관하게 찬송가를 좋아하기도 하고 게다가 바이올린 소리도 좋아하니 이런 음반들도 좋아할 수 밖에..

연주의 수준이나 그런건 난 잘 모른다. 그냥 내가 듣기 좋으면 그만이다. 이 글을 적는 동안 이 음반을 오디오에 틀어본다..

첫곡 "나의 갈길 다가도록..."이 흘러나온다.

바이올린과 기타 연주..

차분한 바이올린의 물흐르는듯한 연주로 기분이 가라앉는다..

종교적으로 듣게 되면 더 감명을 받을 듯 하다. 내가 받는 감동과는 차원이 다른.. ^^;


두번째곡 하늘 가는 밝은 길이..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연주

군더더기 없는 바른 음악 같단 생각이 든다.

불필요한 기교가 없이 .. 

피아노 소리도 청명하니 노래 제목처럼 천국에 가는 길에 들려오는 소리가 이런 소리가 아닐까..


3. 여호화는 나의 목자시니

4. 예수 나를 오라하네..

왠지 나에게 하는 말 같다..


5. 나같은 죄인 살리신..

차례대로 나에게 준비한 말 같다..;;


6. 만유의 주재

7. 갈보리산 위에

십자가위에서 고통당하신 예수님을 생각하게 한다.

가사를 음미하며..

8. 내 평생에 가는 길

9. 나는 갈길 모르니

10. 내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11. 주기도문

12.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전체적으로 우리가 익숙한 찬송가들의 연주로 대체적으로 느린 음악들로 이루어져 있어 듣기 편안하다. 종교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듣게 되면 경건함을 갖게 하고 거부감 없이 좋아하게 될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