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의 모사화를 언젠가 집에 걸어놓고 싶다는 생각만 하다 얼마전에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 구입했다.

집안이 밝아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고흐가 정신병자여서 그림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다.

그러면 어떠하리.. 내가 이 그림을 보고 마음이 밝아지면 그 뿐이지 ;;

집에 들어올때 한번 나갈때 한번 집에 있을때는 시도 때도 없이 바라본다.

이 그림을 보면 한 사람이 생각난다. 

그녀를 잊지 않기 위해 나는 자꾸 이 그림을 바라보는걸까?

그 사람도 이 그림을 보면 날 생각할까?

어느 영화에선가 같은 곳을 서로가 바라보면 마음이 통하는거라 했는데 혹시 ㅎㅎ 

쓸데없는 생각인지 모르지만 같은 순간 함께 같은 그림을 바라보고 있는 그런 상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