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SIAS 서울국제오디오쇼 3부

이곳은 오디오키드의 부스

몇년전 벽을 가득채운 평판스피커가 기억이 난다. 

벽에 왠 스피커 유닛이 있나 했었는데..

올해는 크기를 좀 축소한 해바라기? 모양의 스피커이다. 왼쪽의 스피커는 지난해에도 본것 같다. 그리고 맨 오른쪽은 혹시 엠마? 라는 스피커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플레인지의 풀어지는 저음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몇곡 듣고 그냥 나왔다. 



GLV 의 부스를 들어갔는데 깜깜하다. 영상을 틀어주던데..

화면은 너무 이쁘더라.

고흐의 명화를 갤러리 형식으로 보여주며 그 배경음악으로 클래식이 흘러나왔는데 그림도 음악도 너무 아름다웠다.

근데 너무 어두워서 사진은 별로 없다.

영상 아래의 파워 두덩어리는 아마 비올라 이겠지..



통로에 설치된 오디오가이라는 음반사의 부스에서는 매킨토시의 앰프로 헤드폰을 연결하여 음반을 청음할 수 있도록 했다.

국악이나 클래식 등 오디오가이에서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음반이라고 한다.

진열된 음반 중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가 있어서 들어보았다. 

바리톤과 피아노의 소리가 너무 좋았다. 오디오 청음 음반으로 손색 없을정도로 녹음이 좋더라. 

근데 레퍼토리가 너무 적어서 좀 아쉽더라..

다양한 음악가들을 섭외해야할텐데 그들을 끌어들이기엔 돈이 많이 들겠지..

그들에게 신뢰를 줘야 의뢰도 할테고..


오디오가이 음반 부스에서 - 여기에서도 청음해봤다.

왼쪽의 음반이 겨울나그네.. 5번을 들어봤다. 

당연히 겨울나그네는 5번!!

오디오쇼 행사장 통로에서..

벅스에서 이 홍보물 설치하면서 무료티켓 제공해주기로 했나보다. 

통로에 전시된 음반 부스

음반 부스에서 B&W 805 와 매킨토시로 판매 음반을 들려주고 있다.

어쩌면 시연장의 소리보다 더 좋게 들리기도 하더라..? @.@

알닉의 부스

지난 오디오쇼에서도 알닉의 부스를 보았는데 이번 행사에도 참여했나보다.

소리는 편견이 생겼는지 이 소리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스피커보다는 앰프가 고급스럽게 생겨서 맘에 들더라.



트라이앵글의 시그너쳐

오래전에 트라이앵글의 스피커를 들었을때는 꽤나 쏘는 고음이었는데 이 스피커는 그리 쏘지는 않더라.

근데 다른 하이엔드 스피커들에 비해 좀 급이 낮은 느낌의 소리여서 실망했다. 너무 평범하달까.


부스 앞에 설치해놨던데 이번 오디오쇼에서는 여기저기 매킨의 미니앰프가 보인다.

요건 그냥 전시만 해뒀는데 왠지 케프의 유닛 느낌이 난다. 

B&W 의 800 다이아몬드..

역시 클래식은 최고다!!

작년 오디오쇼 그리고 지난달 오디오쇼 매번 갈때마다 보고 청음했지만 항상 기분이 좋아진다.


아방가르드..

여긴 솔리톤이라는 전원 멀티탭, 케이블 회사인데 오디오가 다른 시연장의 오디오보다 더 훌륭하다.

그냥 여기가 아방가르드 부스라고 해도 좋을만큼..



발란스 케이블을 전시해놨는데.. 가격이 ....

내가 범접할 수 있는 가격이 아니다..

하긴 여기 말고 다른데서는 2,500만원짜리 케이블도 있어서 눈이 휘둥그래지기도 했다.

각종 단자들을 모아 전시해놨다.

말굽단자. 발란스 단자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