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마트로 장보기를 가는 일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예전엔 집근처 홈플러스나 동네마트에 가서 먹을거리를 사오곤 했는데...

어제 인터넷으로 몇가지를 구입했는데 오늘 저녁에 집으로 배달이 왔다.

직접 가지 않고 불필요한 물건을 구입하지 않으니 시간 낭비할 필요없고 기름값 주차 걱정할 필요도 없고 훨씬 경제적인 소비가 되는거 같다.

이번에 구입한건...

오렌지 쥬스와 라면, 생수...

오렌지 쥬스 1.5리터 10개에 만원 게다가 만원이상이면 1,000원 할인해서 9,000원

라면은 원래 5개짜리인듯 한데 5+1 상품으로 6개씩 들어있다.

라면 6개 X 10 = 60 개 18,700원

생수 2L 12개 4,260원

거기다 쿠폰이니 뭐니 할인해서 총 32,000원이 들었다.

오늘 집에 배달온 짐을 보니 박스로 3개다..=.+;;

힘들게 차 끌고 가서 카트 끌고 찾으러 다니며 고생할 필요가 없다.   

이러다 오프라인 마트나 시장은 다 망하겠다란 생각도 든다.

소비자가 모두 나 같지는 않겠지만.. 

그나저나 라면 60개는 어느세월에 다 먹나..

일단 생라면으로 하나 뿌셔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