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래간만에 비가 내려 나만의 자유 시간을 보냈다.

느지막히 일어나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운암의 옥정호를 구경하러 갔다.


운암 옥정호는 집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비는 아직 보슬 보슬 내린다.

사진의 다리가 몇년전 새로 놓은 운암대교이다. 밤에는 다리에 불도 켜져서 야경이 좋다고 한다. 근데 밤에는 지나가면서 야경을 감상만 했지 사진을 찍을 만큼 멋지진 않다. 


국사봉 전망대를 가는 중간에 잠시 내려 사진을 찍었다.

운암대교 왼편에 어느 기슭에는 배가 땅에 올려져 있어 운치가 있다.

다리를 배경으로 클로버 잎을 한장 찍었다. 배경은 근데 다 날아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