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김제의 집수리가 화장실과 지붕이 마무리가 되어 철수하고 어제 순창의 집으로 돌아왔다. 지난 한달은 농사는 거의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제부터는 다시 농사로 돌아왔다.

지난달에 우리는 들깨 모를 옮겨 심었었다. 그리고 보름 전쯤 들깨에 비료를 한번 뿌려 주었다. 그리고는 너무 바빠서 거의 방치 상태이다. -.-;

오늘 오래간만에 밭에 가보니 다행히 들깨들이 지들이 알아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비가 요즘 별로 안와서 걱정스러웠는데 말이다. 깻잎을 약간 따와서 저녁 식사때는 지난번에 사온 돼지 목살과 함께 먹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키워서 그냥 먹어도 된다.

들깨들이 너무 이쁘게 자라고 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