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오늘 마침 아이패드 수리때문에 전주에 나갈일이 있어서 나가는 길에 공구들도 챙겨올겸 지난주까지 집수리를 했던 금구를 다녀왔다.
1 아이패드 수리
사용중인 아이패드가 지난 장마기간에 비 오는날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아이패드를 바닥에 떨궈서 침수되었다. 내 무릎은 깨져서 피나고 ... 아이패드는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이 나오질 않는다. 아이폰 아이패드 수리점인 아이픽스 대리점을 검색해보니 다행히 전주에 한곳이 있다. 지도상의 위치를 보니 영화관 거리 근처인거 같다. 예전에 전주 알라딘을 가기 위해 몇번 가본곳이라서 어렵지 않게 찾아갔다. 가보니.. 알라딘이 있는 건물과 같은 건물이다. -.-;
들어가자마자 아이패드를 수리하러 왔다고 하니 아이패드 수리는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아이패드를 수리 의뢰가 거의 없어 아이폰 수리만 한다고 ;;
어쩔수 없이 그냥 나와야 했다. 전화라도 해보고 갈껄;;;
다음에 서울이나 분당의 수리점을 찾아가봐야할꺼 같다.
아이픽스가 있던 건물을 나오니 오전인데도 완전 땡볕이다. 차를 조금 멀리 주차해놔서 더위때문인지 차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게 느껴진다. 차를 타고 지난주까지 집수리를 하던 금구로 향했다.
2 집수리 현황
집 입구는 자갈을 채워 높게 해놓기는 했는데 아직 입구 포장 작업은 다 하지 못했다. 매번 시멘트 버무린거 쓰고 시간이 너무 늦어 일하기 어려울때 남은 시멘트를 이용해 조금씩 하다보니;;
조금씩 포장한 구역이 늘어나는걸 보고 내가 땅따먹기 하는거 같다고 하기도 했다. -.-;
집 입구에서!!
지금 현재 집의 상태가 좋아보이진 않는다. 나중에 모든 수리를 하고 나면 천지개벽의 수준으로 바뀌어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ㅎㅎ
집 뒷편은 지붕 판넬을 모두 설치했다. 뒷 마당에는 고구마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고!!
옥수수들도 잘 자라고 있다.
집 오른편 마당쪽에는 옥수수를 몽땅 심어놨다.
모서리쪽 지붕이 제일 손이 많이 갔다. 모양대로 잘라서 맞춰야 해서;; 약간 삐뚤하지만.. 판넬과 기와사이에는 시멘트로 틈을 메꾸었다.
거실쪽에서 이용하는 화장실이다.
타일공사를 바로 할 수 있도록 수도 및 배수관들은 모두 설치해놨다. 현재도 좌변기만 자리에 놓고 수도 호스만 연결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안방에서 사용하게 될 화장실이다. 세탁기도 이곳에 위치할 예정이다.
샤워기도 설치했다. 나중에 타일작업할때 빼야겠지만 씻는게 불편해서 샤워기는 임시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