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여름이 지나고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해서 다시 집수리를 시작했다.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마당 입구에 수도와 배수로를 만들고 자갈과 흙도 채우고 기소작업을 하고 오늘 집으로 돌아왔다.

처음부터 입구에 수도를 빼놓았는데 지금보니 수도의 위치도 애매하고 물이 빠질 수 있는 배수로도 만들지 않아서 이번에 수도 위치도 확정해서 옮기기로 했다. 철물점에 가서 배수로로 사용할 관부터 사와서 땅을 파고 배수로 관을 깔았다. 수도 위치도 제 위치로 옮기고..

오후에는 원평에 가서 블럭 한 팔레트를 트럭에 실어왔다. 블럭은 한 팔레트에 9만원이라고 한다.

블럭을 우선 트럭에서 내려놓고 골재를 파는 곳에 가서 자갈과 흙을 실어왔다. 자갈은 한 트럭에 만원이다. 그리고 두번째 자갈 실으러 갔다가 자갈 옆에 흙이 보이길래 흙은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가져가란다. 그래서 불도저로 얼른 한 트럭 실어줘서 조심조심 집까지 실고 와서 마당에 모두 채웠다.

목요일은 그렇게 하루가 지나가버렸다.

금요일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기소작업을 시작했다. 토요일 오후까지 집 둘레의 기소 작업은 어느 정도 끝났다.

그냥 다 부시고 처음부터 새로 올리는게 좋을꺼 같은데... 기와 지붕은 그대로 두고 싶다고 하시니 집을 다 완성해도 뭔가 새집같은 기분이 들거 같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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