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의 현관 입구 근처에 수돗가를 만들기 위해 처음에 수도관을 만들때 입구에 수도관을 하나 빼 두었었다. 물이 빠질 수 있도록 배수관도 설치했었다.

밖에서 집으로 들어올때 씻어야 할 필요가 있을수도 있어 입구에 수도가 필요할거 같다고 했다.

어머니는 마당에서 배추를 씻거나 하려면 크게 수돗가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이 위치가 차를 마당에서 회전시키려면 방해가 되어서 작게 만들 수 밖에 없었다.

수돗가 바로 옆에 수도 계량기가 있는데 수도 계량기 입구에는 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변을 약간 높게 했다. 근데 아직 굳기도 전에 옆집 할아버지네 고양이가 우리집에 와서 흔적을 남기고 갔다. 이 심술쟁이 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