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뽐뿌라는 싸이트에서 저렴한 아이폰 도킹 스피커를 발견하고 나도 제어하지 못하고 구입해버린 스피커;;

너무 예쁘고.. 가격도 5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전원없이 7시간 재생가능하다는 말에

차에서 사용해도 되겠단 생각도 들고

여러모로 쓸모 있겠다 싶어서 구입했다.

두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620과 630

620이 가격은 만원정도 더 싸긴 하고 스피커가 좀 더 커서 소리는 좀 더 좋을꺼 같긴 했는데

큰 차이가 날꺼 같지는 않고

630을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620이 너무 못생겨서 아무리 싸도 못생긴건 용서가 안된다...

620은

내 취향이 아니다..--;;

 

게다가

이미 집에 필립스 도킹스피커가 있음에도

중복되지만 아무래도 더 나은 소리를 들려줄것만 같았다.

 

필립스의 경우 소리가 답답하고 변비걸린듯한 소리가 나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충전기로 전락한지 오래다..;;

몇년전 생일선물로 받은건데;;;

그 의미를 보면 잘 사용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고 있다.

 

오늘 집에 오니 뽐뿌에서 지른 알텍 스피커가 문앞에 놓여져 있어 보자마자 바로 박스를 해체?하고 들어본다...

 

검정 파랑 빨강 3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빨강이 제일 좋아 보였다.

실제로 보니 빨강으로 하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검정색과 잘 어울려서 깔끔해 보인다.

 

리모콘...

근데 눌러도 반응이 즉각적이지 않고 좀 굼뜨고 껄쩍지근하다.

 

건전지를 사진처럼 끼웠더니 반응하지 않더군.

뒤집어서 끼워야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리모콘이 자석처럼 스피커 부분에 달라 붙는다.

 

 

 

가장 중요한 소리에 대한 부분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은...

 

하이파이 스피커에 비하면 해상도가 꽤나 떨어진다.

저음도 많이 부족하고..

가볍게 틀어놓고 듣는다면 몰라도

왠만한 오디오를 사용하고 있다면 많이 실망할 듯 하다.

그래도 필립스 도킹스피커보다는 훨 나은 소리를 들려준다..

일반 사용자들에겐 그리 나쁜 소리는 아닐듯 하다.

적당한 피시 스피커 정도의 소리는 내어주는 듯하다.

 

 

그러나 오디오가 없는 공간에서 가볍게 소리를 내어줄 기계가 필요하다면 꽤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을듯 하다.

그리고 이동중에 야외에서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디자인적으로도 예뻐서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