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3년 12월 와싸다에서 앵그리버드 아이폰 도킹 스피커 이벤트 행사가 있어 낼름 구입했다. 단돈 49,800원..

오만원이네..

이젠 구형 아이폰을 사용하는 악세사리들 떨이를 하는건지 할인 행사를 자주한다. 나같은 영세민?에겐 저렴한 가격에 고가의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주문하고선 소식이 없어 거의 잊고 지냈는데 오늘 택배가 도착했다. 그리 크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왠 라면박스만한 택배가 왔다. 박스안에 제품 박스가 또 있다.

이제 개봉박두...

 

 

 

박스를 열어보니 설명서와 리모콘이 들어있다.

그리고 제품을 박스에 어찌나 튼튼하게 고정시켜 놨는지 빼느라 한참을 헤맸다.

아무리 해도 박스에서 빠지질 않으니..

잘 살펴보니 제품 다리가 끈으로 고정되어 있어 그걸 빼고 게다가 박스 아래 고정 나사가 있어서 돌려야 빠지더군..

 

 

앵그리버드의 전원을 연결하니 한쪽 콧구멍에 녹색불이 들어온다..

다른 한쪽은 리모콘 수신부라 불이 들어오지 않는댄다..

난 또 무슨 기능이 작동하면 켜지는줄 알았는데..

 

그리고 생각보다 리모콘의 감도가 좋다..

바로바로 반응한다..

볼륨.. 다음 노래..넘기기등등..

 

그동안 구입했던 다른 도킹 스피커들은 소리가 너무 싸구려 소리가 나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특히 필립스 도킹 스피커... 그리고 이마트에서 행사했던 도킹 스피커들..

너무 실망이었다.

 

앵그리버드도 도킹 스피커라 소리가 얼마나 좋겠어 라는 생각이었는데

노래를 들어보니 의외로 꽤 좋은 소리를 들려준다..

미니 콤포 이상은 될듯 하다.

 

단점이라면 아이폰을 꼽는 도킹 부분이 좀 빡빢해서 끼우기가 자연스럽지 않다는것이다.

좀 더 쑥쑥 끼워지면 좋을텐데 아쉽다.

 

 

뒷면의 모습..

별도로 aux 단자가 있어 외부입력도 가능하다..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인테리어나 아이들 음악들려주는 용도로 꽤나 좋을듯 하다...

소리도 좋고 디자인도 이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