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스만과 ATC를 전시한 부스

사실 그동안 럭스만에 대해 아큐페이즈 짝퉁이라는 편견이 약간 있었다.

그래서인지 잡다스럽게 잔뜩 보이는 노브들을 보면 기능만 강조한 중꿔산을 연상하곤 했다.

그러나 이날 보여준 럭스만과 ATC는 나의 그런 편견들을 한방에 날려주었다..

음악을 들으면서 도대체 어떤 메이커의 스피커와 앰프이길래 이런 소리를 내주나 궁금하게 해주었다..

처음엔 스피커가 ATC일꺼라고는 전혀 예상도 못했다..

미드 유닛이 굉장히 믿음직 스럽다..


럭스만이라면 왠지 구식의.. 아니면 조잡한 .. 그런 이미지를 연상했는데

이번에 본 제품들은 마감도 깔끔하고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우리나라 엘지의 부스에서

티비에 연결하는 사운드바 형태의 스피커로 다양한 입력도 지원하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더군..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꽤나 인기가 있을 제품으로 보였다..

티비랑 같이 판매를 해도 될거 같고...셋트로..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그럭저럭 들을만 할지 모르지만 하이파이 유저들이라면 약간 부족한 감이 있을거 같은 소리였다.

그리 선명하지 않고 약간 맹맹한 소리로 느껴졌다.

디자인은 너무 맘에 들더라;;


이것도 엘지에서 전시한 미니 오디오..

이쁘긴 하더라...

소리는 못들어봐서;;



멀티탭인데 내가 범접할수 있는 수준이 아닌지라...

하나정도 있음 좋겠단 생각은 했다..

이 작은 스피커에서 내주는 소리가 만만치 않더군..

디자인도 이쁘고..

너무 작아 좀 위험해 보이긴 한다..


듣긴 했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그리 인상적이진 않았나보다 ;;


6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