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매직키보드를 좋다고 구입했었는데...

묘한오빠님께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계시다는 말을 듣고 급 관심이 커졌다.

전에도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 안해본건 아니지만 그리 끌리지 않았는데..

(그건 아마 요란한 불빛의 키보드를 보고 관심을 애써 외면해서인듯 하다.)


그러다가 지난 주 기계식 키보드를 검색해보다가 레오폴드의 키보드를 보게 되었다.

키보드가 단정하고 클래식한게 너무 마음에 든다.

그래서 ... 바로 레오폴드의 키보드를 구입했다.

기계식 키보드에도 축의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던데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는 적당히 조용한게 좋을 듯 하여 적축을 선택했다.

키캡의 색은 그레이블루를 선택했다.


키캡을 교체할 수 있다고 해서 키캡에 대해서도 찾아보았다.

근데 키캡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종류가 엄청 많다. 가격도 다양하고...

그 중에 최근에 인기가 많다던 염료승화냥 키캡을 구입했다.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 -.-;

염료승화냥 키캡이 도착하자마자 키보드의 키캡을 교체했다.



원래 제공되는 그레이블루도 고급스럽고 좋긴 했지만 염료승화냥의 하얀색과  파란색이 너무 잘 어울린다.

적축이라 타건시 소음이 크지 않아 사무실에서는 크게 불편하지는 않을 듯 하다.

지금 사무실의 한켠에 내자리의 모습이다.

짐이 별로 없어서 책상위가 아직 지저분하지는 않다. ㅎㅎ



책상위에 맥북이 너무 낮아 화면을 보려면 고개가 거북목이 되어 너무 불편하다.

그래서 맥북과 잘 어울리는 노트북 스텐드를 하나 구입했다. 아이맥 컨셉의 디자인이다.

레인디자인의 MSTAND 란 제품인데 워낙 구조가 단순해서 하나 있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다.



스텐드에 올린 맥북이다. 이제 더이상 고개를 숙이며 거북목을 하지 않아도 되고 

스텐드 아래에 여유 공간이 생겨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때는 넣어 놓을 수 있어서 좁은 책상을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이제 내 자리가 뭔가 완벽하게 된것 같다.


맥북의 화면은 윈도우 10 이다.

이제까지 윈도우는 몇년간 사용할일이 없었는데 다른 사람들과의 문서 교류와 웹사이트 보안프로그램 설치, 프린터 이용 등 맥으로는 안되는게 많아 불편해서 부트캠프를 이용해 윈도우를 사용중이다. 윈도우를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어쩔수가 없다.

윈도우를 오랫만에 사용해보니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많이 불편하다.

그래도 다시 노트북을 구입하지 않고 맥북으로 윈도우를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염료승화냥 판매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