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난 후 바로 무더위가 시작되었다. 어제 오늘은 잠깐만 밖에 있기만 해도 땀이 주루룩 흐른다. 태양빛이 뜨거워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가 타버릴 듯 하다. 너무 더워~~ 

다행히 밤에는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서 많이 덥지는 않다.

실내에 에어컨은 거의 하루종일 끄지 않고 작동되고 있다. 밤중에는 에어컨을 꺼도 될것도 같지만 잠시 꺼봐야 전기가 그리 아껴질거 같지 않아서 그냥 계속 켜두고 있다.

7월도 이제 2/3가 지나가고 있다. 전기 사용량을 살펴보니 장마 때문인지 전기 사용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다. 지난해에는 정말 엄청난 전기 사용량에 깜짝 놀랐는데 올해는 그 정도는 아니라서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한달동안 400kwh 가 넘는 전기를 에어컨만으로 사용했다. 올해 7월은 아직 10일정도 남긴 했지만 200kwh 약간 넘을거 같다. 봄에 태양광으로 모아놓은 전기양도 많아 남은 여름에도 에어컨 팍팍 틀어도 부족하지는 않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