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을 맞이한 7월의 전기 요금 고지서가 도착했다.

7월에는 덥긴 했지만 장마 기간이 있어 에어컨 사용량이 지난해에 비하면 훨씬 적었다. 태양광 때문에 전기 요금 폭탄에 대한 걱정은 거의 할 필요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주의깊게 살펴보고 사용량 관리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7월의 전기 요금은 11,590원이 청구되었다. 지난달에 비해 한전에서 가져다 쓴 전기 사용량이 늘어 부가세가 더 높아진 때문이다.

그래도 겨울에 비하면 훨씬 상황이 나은것이다. 사용하는 전기양도 많긴 하지만 만들어지는 전기양도 그만큼 많아서 아직은 부족한 상황은 아니다.

 

7월 전기요금

 

태양광 상계내역을 보면 7월에 한전에서 가져다 쓴 전기가 358kwh 이고 한전에 보낸 태양광 전기는 334kwh 이다.  14kwh 가 모자라지만 이전에 쌓아둔 전기를 차감하여 결국 이번달 청구된 전기 사용량은 0kwh 이다. 지난달에 비해 모아놓은 전기가 14만큼 줄어들었다. 그래도 한여름인 7월의 전기 사용량을 생각해보면 크게 선방한 것이다.

현재 모아놓은 전기는 1,243kwh 이라 이번 여름을 무사히 지나가는데 큰 어려움을 없을 듯 하다.

태양광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