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HOME 우리집에 온걸 환영해 레오 ~
이번에 가족이 된 레오의 심장사상충 치료를 하면서 강아지의 건강에 대해 좀 더 고민하게 되었다. 좀 더 신경쓴다는 정도이다. 그렇다고 다른집처럼 캐어해주지는 못하겠지만..
사실 나는 지금까지 심장사상충에 대해 별로 고민해본적도 없었다. 삼봉이의 경우 대부분 집안에서 생활하기도 하고 창문을 열고 사는것도 아니었고 잠시 가벼운 산책을 다니는 게 전부였다. 근데 레오가 들어오면서 심장사상충 치료를 하며 강아지의 외부 활동에 좀 더 조심하게 되었다.
레오는 심장사상충 진단을 7월에 받고 지금은 3차까지 주사를 맞고 약을 매일 먹고 치료의 마지막 단계에 왔다. 레오의 심장사상충 치료를 위해 지금까지 13번 동물병원을 다녀왔다. 그렇게까지 자주 동물병원에 오라고 부를 필요가 있을까 싶은데 너무 조심성이 심하고 과도하다는 생각도 든다. 약간 인간의 아기 치료하는 느낌이다. 모든 동물병원이 다 그런건지 내가 다녀온 곳이 유별난건지 모르겠다. 약간 과잉 치료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잘 치료가 되는게 중요하긴 하다. 아프지 않고 병원은 안가는게 최선이다.
심장사상충 치료를 이번에 하면서 미리 예방을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심장사상충약인 하트가드를 2박스 구입했다.
레오는 치료과정에서 매달 하나씩 2개를 이미 먹었다. 그래서 구입하자마자 삼봉이만 한알 먼저 먹도록 했다. 하트가드가 맛이 있는지 별 거부감없이 먹었다.
삼봉이와 레오 ~~
아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