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자주가는 벼룩시장에 갔다가 왠일로 음반들이 보이길래 구경하다 눈에 띄어 구입했다.

이전에는 갈때마다 음반은 없어서 다른것들만 구경하다 오곤 했는데...

그리고 갈때마다 별로 쓸만한것도 없는데 괜히 들러보곤 했다..

그런데.. 그날은 왠일로 음반들이 꽤 진열되어 있었다.

그래서 도그 1집 외에도 몇개의 음반을 구입했다. 

도그 1집에 대한 이전의 기억은 힛트한 곡만 알뿐.. 나머지 곡들은 전혀 들어본 적도 없었다.

오늘 음반을 꺼내들고 처음부터 들어본다.

역시나 내 취향은 아니다;;

너무 기계음이 강렬하다... 

나는 어쿠스틱한 음악들이 좋은데..


집에 돌아오면은 오랫만에 들어도 좋더군..

아는 노래라 그런가..

그런데 지금까지 들었던 곡과 같은 노래라 하기엔 좀 더 차분해진 느낌이랄까.

내가 다른 노래를 알고 있었던가 싶은 기분이 들었다..

명곡은 시간이 지나도 좋다..


구입가 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