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라딘에서 처음 구매한 기록을 찾아보니 2004년 10월이더군..

그 전까지는 알라딘이 아닌 다른 음반 쇼핑몰을 주로 이용했다.

포노 교보 예스24 등등..

포노가 망하고 알라딘으로 흡수되면서

2004년 10월 첫 구매 이후로 2005년부터 알라딘을 많이 이용했다.


벌써 10년이나 흘렀다..


오늘 인터넷 알라딘에 내 서재보관함이란 곳이 있어서 살펴보니..

그동안 구입한 음반의 내역이나 금액 등 모든 내역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년동안 내가 알라딘에서 구입한 음반이 2201장이나 되더군;;

도대체 내가 얼마나 알라딘에 돈을 퍼다 준거야;;


그리고 최근 3개월간 구입내역을 살펴보니..

190만원이더군..

한달에 60만원이 넘는 음반을 구입했네;;

3달에 30만원 이상이면 플레티넘 회원이라던데 뭐 당연히 플레티넘 회원이다.;;

혜택은 별거 없긴 하지만


그나마 최근에 좀 줄인건데도 이러니;;


그리고 지금까지 멤머쉽 마일리지로 받은 혜택이 37만원 -_-;;

마일리지도 많이도 받았네;;

그 마일리지는 당연히 다시 음반을 구입하는데 썼겠지;;


내가 음반 구입하는게 알라딘뿐만이 아니니 

중고로 개인간 거래로 구입한것도 있고 직접 음반점에 가서 구입한것도 있고 

음반이 점점 늘어난다..


인터넷에서 보면 내가 음반을 몇장 가지고 있다고 하는 글을 가끔 보는데..

나는 내가 몇장을 갖고 있는지 세어 보지도 않았다.

어느 세월에 그거 세고 있겠어..

내가 갖고 있는 음반도 깜박해서 다시 구입하는게 한두번이 아닌데;;


음반 구입은 한곳을 그냥 쭉 쓰는게 아무래도 유리한거 같다.

이렇게 마일리지라도 이용할 수 있으니 말야..


그래서 얼마전에는 알라딘 할인 카드를 신청했다.

-_-;;

알라딘에서 구입하면 청구할인을 해준다고 하는데..

그것도 일정액 한도가 있어서 아쉽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