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의 음반과 관련해서 나는 꽤 운이 좋은 편이다.
몇년전 아주 깨끗한 상태의 몽니의 1집 음반을 1,000원에 구입했는데..
얼마전에 제목의 미니 앨범인 소년이 어른이 되어 라는 음반을 역시 2,000원에 미개봉인 상태로 구입했다.
몽니와의 만남은 우연이 아닌 필연일까..-_-;;
인터넷에서 중고로 거래되는 몽니 음반의 가격을 보면 도통 이해하지 못할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개인적으로 중고 가격만큼 음반이 가치가 있는거 같지는 않은데 ...
희귀성때문에 가격이 너무 과하게 매겨지는 경향이 있다.
음악성과 가격이 항상 비례하지는 않는다.
내 휴대폰에는 가요음악이 약 500여곡 정도 들어있다.
얼마전 휴대폰 저장공간의 용량이 모자라 노래를 일부 정리했다.
남자 보컬의 음악은 전부 무조건 삭제....
남녀 혼성곡중에 남자 보컬이 강조되는 음악도 삭제....-_-;;
이제 내 휴대폰에 가요는 전부 여자 목소리이다.
이런 내가 몽니의 음반을 좋아하지는 않아도 몇번이라도 찾아서 들었다고 한다면 그래도 꽤 인정한다는거 아닐까..ㅋㅋ
구입가 :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