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텔레비젼에서 방영중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이진아의 노래 실력이 사람들에게 꽤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모양이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기사나 내가 자주가는 커뮤니티에서도 이진아의 노래에 빠져 무한반복중이라는 글을 최근에 보았다.
이진아에 관해 소개된 블로그에서 앨범의 표지를 보니 올해 봄쯤에 이 음반을 구입한 기억이 났고 그때 몇번 들어보고는 내 취향이 아니라 생각되어 음반 진열장에 고이 꼽아두었다. 아주 고이...-_-;;
오늘 생각난 김에 이 음반을 꺼내어 다시 들어보았다...
역시..
다시 들어보아도 내 취향과는 좀 거리가 있다.
내가 여성 보컬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여성 보컬중에서도 아주 여성스러운? 느낌의 목소리나 아님 중성적인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이 음반에서 이진아는 내가 좀 좋아하지않는 어린 여자아이 비슷한 느낌의 엣된 목소리이다..
근데 나는 좋아하지도 않던 이 음반을 그 당시에 왜 두장이나 샀을까..-_-;;
좋아한다면서 음반도 사지 않는 놈들 천지인데...
우야뜬 내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라도 사람들에게 노래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니 앞으로 계속 활동해서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보컬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