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경의 목소리는 어느 영화에서 삽입된 음악을 들은게 처음이었다.

들을 당시엔 좋았던거 같은데 음반으로 구입할 정도는 아니었던거 같아서 그 이후론 잊고 지냈다.

그리고 이전에도 고호경의 음반을 구입할 기회가 여러차례 있었지만 눈앞에 보고서도 그냥 지나치곤 했다.

지난해 고호경의 2집을 구입하고 나서 1집을 구입하려고 찾아보니 의외로 구입하기 쉬운 음반이 아니더라..

그러던 중 몇주전 중고 음반 구경하다 눈에 띄길래 얼른 구입했다.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 음반을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괜히 구입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