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새해니까..
지난해라고 말해야겠군..
지난해 발매된 이승환의 11집 Fall to Fly 를 구입해놓고는 이제서야 들어본다.
왠지 이승환의 음반은 사두지 않으면 나중에 고생할꺼 같은 기분이 든다.
이소라의 음반처럼...-_-;;
노래는 사실 처음 데뷔때처럼 심금을 울리지는 않는다.
1,2집때는 앨범의 모든 곡이 다 좋았는데 그 이후로는 앨범에 몇곡으로 줄어 들더라..
그래도 좋아하는 곡들이 몇곡씩 항상 있다.
다 좋기는 아무래도 힘들겠지.
내 취향대로 음악을 만들수는 없잖아..ㅎㅎ
비슷하게 데뷔한 신승훈과는 많은 대조를 이루는 듯 하다.
음반의 수 에서는 비슷한거 같은데 데뷔 이후 활동하는 걸 보면 완전 달라 보인다.
성격이나 노래는 비슷한데..
이승환에 대한 내 개인적인 생각은 노래는 처음 데뷔때보다 별로지만 요즘의 이승환의 모습을 보면 지금의 이승환이 더 멋져 보이긴 한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이.. 가수나 연예인이라기 보다 인간답다고 해야할까...
이 세상엔 인간같지도 않은 인간이 너무 많잖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