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반은 1988년 녹음 연주로 데논에서 발매되었다.

벌써 30년이 넘었다. 그동안 새로운 녹음 기술로 인해 이 곡 또한 고음질의 음반들이 많이 발매되었다.

고음악 전문 단체들도 많이 생겨나고 고음악을 발매하는 음반사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바로크 시대의 악기로의 연주가 활성화되기도 하고, 청취자들도 고음악에 관심이 예전에 비해 많이 커졌다. 

이 음반도 꽤 오래전에 구입한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 일본 수입 음반 할인행사를 했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기도 했고 또한 내가 그때 비발디를 무척 좋아하던 시기라 데논의 음반을 꽤나 많이 구입했다. 비발디의 이름만 포함되어 있는 음반이면 눈감고 지르던 =.+..

지금이라면 하라고 시켜도 손떨려 못할듯 하다..  

지하철을 타다 보면 지하철 역사와 화장실, 지하철 차량내에서 종종 비발디의 곡을 듣게 된다.

지하철이 비발디와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이 음반에는 지하철에서 너무 자주 듣게되는 RV 356 1악장 이 포함되어 있다. 

다른 여러 음반과 비교하여 들어보니 이들의 연주는 빠르지 않고 품격이 느껴지는 연주이다. 

요즘 발매되는 음반들은 너무 속도가 빠르다. 처음엔 빠른게 좋은거 같았는데 나 조차도 이젠 너무 벅차게 빠르다.

유튜브에는 이들의 연주는 아쉽게 없네.. 다른 곡이라도 들어볼까...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