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블로그 통계에 관심이 많아 내 블로그 유입에 관한 통계 정보를 참고하는데 지금까지 histats 라는 사이트를 주로 이용했다.

구글과 네이버에도 histats 과 유사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걸 알고 우선 구글의 애널리틱스에 가입해서 나의 블로그와 연결했다. 티스토리의 플러그인에서 구글의 애널리틱스를 지원해서 코드 숫자만 입력하면 간단히 연결된다. 스킨에 소스코드를 입력하는 방법은 왠지 스킨이 지저분해지는것 같아서 망설여졌는데 구글 애널리틱스는 스킨을 손대지 않아도 되니 마음에 든다.

바로가기에 여러가지 정보를 연결해서 내가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등록했다. 가장 자주 보게 될 실시간 정보이다. 내 블로그의 현재 접속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접속자 수, 접속자의 기기 정보, 접속 키워드, 분당 초당 페이지 뷰, 사용중인 페이지, 접속자의 위치까지...

현재 접속자의 내 블로그내 사용중인 페이지를 보여준다.

인구 통계에서는 설정한 기간중 접속자들의 성별, 나이를 확인할 수 있다.

주로 20-40대의 방문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자가 70%를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접속자의 설정 기간별 접속 기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컴퓨터로 접속하는 방문자수가 50%, 모바일과 나머지 태블릿이 50%를 차지하고 있다. 모바일로의 접속자수가 생각보다 많다. 데스크탑 방문자수가 더 많기를 바라지만..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방문자 접속 기기의 브라우저 정보이다. 크롬이 반절 가까이 차지한다.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30%, 사파리는 별로 안되는군.. 나는 크롬을 사용하지 않지만 크롬의 인기가 새삼 느껴진다.

브라우저의 이름을 클릭하면 해당 브라우저의 버전별로 상세하게 정보를 알 수 있다. 사진은 익스플로러를 클릭시 버전별 접속 현황이다. 현재 내 블로그의 스킨은 익스플로러 7과 8 버전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익스플로러 7과 8을 사용하는 방문객이 일부 있다. 대략 10 - 15% % 정도 되는것 같은데 불편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그들은 버리고 가야할거 같다. 앞으로는 점점 그 이용자가 줄어들텐데 거기까지 고려해서 스킨을 손보기엔 너무 감당할게 많다.

방문자 운영체제 OS 정보이다. 윈도우가 44% 안드로이드가 34%... 애플은 IOS 와 맥 OSX 다 합해도 20% =.=;;

방문자의 해상도 정보이다. 나에겐 제일 중요한 정보이다. 접속자들이 어떤 크기의 화면에서 보고 있는지 궁금했다. 모바일은 별로 크게 신경쓰지 않는데 문제는 PC에서의 해상도이다. PC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해상도는 1920x1080, 1366x768, 1280x1024, 1600x900 .. 순으로 사용하는군.. 해상도만으로보면 대부분 방문자들이 꽤 높은 사양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듯 하다. 낮은 해상도의 사용자는 블로그 방문이 높은 해상도의 사용자에 비해 불편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차지하는 비율이 많이 낮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듯 하다.

통계라는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다. 하루 하루의 정보가 모여 전체의 정보가 되었겠지만.. 단 하루의 정보와 한달의 정보가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