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나오기 전 2000년대 초 한참 MP3 플레이어가 유행하던 시기에 나도 시류에 타서 여러 MP3 플레이어를 구입하고 사용했었다. 거원(코원), 아이리버, 소니 등등.. 너무 많지만 지금은 모두 없어지고 지금 현재 남은 엠피쓰리는 사진의 제품과 아이리버의 미키 플레이어뿐이다.

지금은 사용하려해도 저장용량이 너무 작아 노래 몇곡 넣으면 가득 차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이다.

엘지에서 만든 PD360 이라는 MP3 플레이어로 2001년 제조라고 되어 있다. 벌써 10년도 훨씬 전에 만들어진 제품이다. 사각의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들어 구입했다. 안에 메모리를 2개 꼽을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인식 용량이 작아 사용하기에 쉽지 않다. 전용 프로그램없이도 메모리에 음악 파일을 넣을 수 있어서 편리했다.

거원(현재 코원) CW100S 라는 MP3 플레이어이다. 코원의 엠피쓰리가 음향이 좋다고 해서 구입했는데 저음을 살려주는 맛이 있어 듣기에는 괜찮았던거 같다.

이젠 구식 기기가 되어 버려 강제 소장용 기기가 되어 버렸다. 지금 신기해하면서 사용하는 기기들도 시간이 지나면 구닥다리 취급받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