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초반 긴머리의 롹커들이 한참 인기가 있었는데 그 처음 신호탄이 이덕진이었던거 같다. 테리우스라고 하면서 ... -.-; 이후로 신성우, 김종서 그리고 김경호 등등.. 비슷한 스타일의 가수들이 인기가 있었다. 이덕진의 1집에서 '내가 아는 한가지'는 확실히 알겠는데 다른 노래들은 들어도 처음 듣는것처럼 생소하다. 이덕진 - 내가 아는 한가지 듣기
음반/가요
2016. 1. 11. 00:41
2006년에 개봉한 영화 로망스의 OST 음반이다. 이 영화는 조재현과 김지수가 주연으로 출연했다. 그 당시에 이 영화를 보긴 했는데 내용은 전혀 생각이 안나고 음악만이 오랜기간 머리속에 맴돌고 지워지지 않았다. 메인 타이틀이 첼로 연주의 곡이었는데 두고 두고 기억에 남는 슬픈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잊고 있었는데 몇년의 시간이 흘러 중고 음반 구경하다가 이 음반을 발견하고 구입했다. 지금 다시 음악을 들어도 괜히 눈물이 쏟아질꺼 같다. ;; 음반 내지에 아주 간단한 요약이 있길래 적어본다. 마지막까지 지켜주고 싶은 여자를 만나 세상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남자. 생애 처음으로 영원히 함께하고 싶은 남자를 만나 자신의 모든것을 기꺼이 버리려는 여자. 이제, 세상 모두가 죄라 말하는 위험한 사랑이건..
음반/ETC
2016. 1. 11. 00:27
슬픈 발라드.. 게다가 린의 목소리는 약간 두꺼운 편이라 슬픈 느낌의 노래와 잘 어울린다. 이런 음악들을 많이 들어서 내가 우울해지는건가? 아니면 내가 우울형 인간이라 우울한 음악을 좋아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사진은 린의 4집 앨범인데 싸인의 주인공이 나였으면 좋겠지만 아쉽게 주인공이 내가 아니다. 당연한건가;
음반/가요
2016. 1. 11. 00:10
2016년 새해들어 처음으로 구입한 음반은 바로 사진의 모차르트의 음반이다. 보통 비슷한 주제의 악기로 연주된 곡으로 묶어 연주되고는 하는데 이 음반은 좀 생뚱맞게 동떨어진 곡들로 구성되어 있다. 두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KV 365, 플룻과 하프를 위한 협주곡 KV299, 혼 협주곡 KV447 이 수록되어 있다. 다행히 유튜브에 혼 협주곡이 올려져 있어 들어볼 수 있다. 클래식 음반의 표지에 명화가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림을 통해 음반의 분위기를 추측하기도 한다. 그림을 즐기는 재미도 있다. 요즘은 클래식 음반을 구입할때 왠만하면 오래된 음반들보다는 최신 녹음된 음반 위주로 구입한다. 그리고 음반 레이블을 고를때도 녹음 잘하는 음반사 위주로 선택한다. 이 음반을 선택한 이유도 그 중 하나이다. 사..
음반/클래식
2016. 1. 7. 21:15
90년대 자주 불렸던 민중 가요라 할 수 있는 곡들을 모아 발매된 음반이다. 노래 가사만 보면 종교적인 노래들보다 훨씬 교훈적인 내용들이다.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안치환, 정태춘 등의 많이 알려진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다. 오랫만에 들으니 그 시절의 최루탄의 향수가 나는 거 같다. -.-; 민주주의 국가인 우리나라의 권력자들이 보기엔 노래가 별로 맘에 들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니면 노래 부르는 사람이 맘에 안들었는지도... 겉으로는 전보다 훨씬 더 자유로워진 세상이 되었다고 하지만 그동안 워낙 시위는 나쁜것이라는 세뇌를 해놔서인지 이제는 보통 사람들에게 조차 인식도 별로 좋지 않고 이런 민중가요를 듣기도 쉽지 않다. 개인의 이익만 중요시되는 현재의 기회주의 사회에서 민중이란 그들에게는 자신을 불편하게 만드..
음반/가요
2016. 1. 7. 19:45
요즘 블로그 스킨 공사라느라 음악에 소홀히 했는데 이제 어느정도 자리는 잡은것 같아서 잠시 잊고 다시 음악 듣기 시작했다. 스킨에만 집중을 했더니 계속 뭐를 고치면 좀 더 나을까 하는 생각만 한다. -.-;나는 클래식 뿐만 아니라 가요, 팝, 재즈 다양한 음악들을 좋아하고 즐겨 듣는다. 국악 음악들도 종종 듣는데 원래의 국악의 곡들은 좀 어려워서 현대적인 연주의 퓨전 국악들은 듣기 편해서 음반들도 여러장 구입해서 듣고 있다. 특히나 클래식 곡의 편곡으로 연주되는 국악 연주 음반들이 한때 많이 발매되기도 했는데 국악 악기의 독특한 음색때문에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한다. 게다가 국악 음반들중에서도 음향에 신경을 써서 녹음한 음반들이 꽤 있다. 김애라나 신날새 꽃별 등의 해금 연주도 좋았고, 가야금 연주 음반..
음반/ETC
2016. 1. 6. 1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