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블루 (Misty Blue) 음반들 - 날씨 맑음 & 데이지
미스티 블루의 음반은 오래전에 사놓고 크기도 애매하고 해서 구석에 처박아 놓고 있다가 몇일전 우연히 꺼내어 들어보게 되었는데 완전 내 스타일이야 ㅡㅡ;; 내가 좋아하는 완전 여성스런 목소리와.. 산뜻 발랄한 어쿠스틱 음악 오늘 일요일 휴일 하루 종일 미스티 블루의 음악들을 듣고 있다. 이런 이쁜 노래를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 전체적으로 곡들이 밝아서 좋다. 어두운 노래들도 나름 매력이 있지만 밝은 노래는 밝음 자체로 좋기도 하다. 기분이 들뜨게 만드는 음악들이다. 찾아보니 미스티블루의 다른 음반도 하나 더 있네 거의 비슷한 분위기의 음반이다. 나중에 계절별 음반이 있길래 4장 모두 구입했다.요즘 데이지란 곡이 너무 좋아서 주구장창 듣는중이다. 음반의 그림이 노래와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음반 표지..
음반/가요 2013. 12. 29. 22:19
이선희 1집 - J에게 아! 옛날이여
나는 흘러간 가요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래된 음반들을 보면 구매욕이 활활 타오른다...ㅡㅡ,, 그렇다고 무조건 오래되었다고 구입하진 않는다. 그래도 좋은 기억이 있던 음반들을 구입하는 편이다.. 이선희도 내가 오래전부터 좋아하는 가수 중 하나이다. 사실 그렇게 많이 듣지도 않을게 뻔하긴 하지만 그래도 끌리는걸 어찌하리... 2집을 얼마전에 구입했는데 1집도 눈에 띄길래 바로 구입했다. 역시 예전 가요 음반들은 전체적으로 꽤 심혈을 기울였다는 느낌이 든다. 어느 한곡 소홀한 곡이 없다. 요즘 음반들은 대체적으로 건성건성 만든 노래들 몇곡에 힛트곡 하나 끼워넣기식이 많이 보이던데 말이다. 요즘 대충 만든 가요들을 보면 마이클잭슨의 어느 글이 떠오른다 어느 인터넷글에서 본 얘긴데 마이클잭슨이 이런 얘길 했다고..
음반/가요 2013. 12. 29. 21:56
한소현 1집 오 마이 달링 - 미안해
요즘에 필이 꼽혀 한소현의 음악을 자주 듣고 있다. 아이폰에 담아서 이동중에도 듣고 집에서도 오디오로도 듣고.. 나는 여성스러운 목소리를 좋아하는데 한소현은 목소리가 그리 여성스럽지 않고 약간 남성스런 묵직함이 있는 목소리이다. 목소리에서 약간 경건함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도 나름 개성있어서인지 좋게 들린다. 음악도 부드러운 까페라뗴 같은 우유향이 나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미안해'라는 곡이 제일 맘에 든다. 목소리가 미안함이란 말과 잘 어울리는 여성 보컬이다... 한소현 - 미안해 듣기
음반/가요 2013. 12. 29. 20:39
신해철 1집과 넥스트 1집 - 슬픈표정하지 말아요 & 인형의 기사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 주변 친구들의 소개로 넥스트를 알게됬다. 그 당시에 워크맨으로 테잎에 녹음해서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는 나이가 먹어 잊고 지냈는데.. 몇일 전 중고 음반가게에서 이 음반을 발견하고는 주저없이 구입했다. 음반도 새거나 다름없이 깨끗하다.. 이게 왠 횡재..^^; 발품의 값이 더 들긴 했지만.. 오랫만에 넥스트의 노래를 들으며 과거 학창시절을 회상해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보니 이 음반의 '아버지와 나'란 곡에 대한 얘기가 많이 화자되길래.. 가사를 집중해서 들어보았다. 어릴적에는 이 음반에 이런 곡이 있었나 잘 모르고 들었는데.. 아버지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한거 같아 나 스스로도 아버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아버지에게 감사하고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음반/가요 2013. 12. 29. 19:48
파스텔데이 다녀오다
2013년 12월 28일 인터넷에서 어떤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파스텔데이 이벤트에 관한 글을 보게됐다. 현재 파스텔뮤직에서 발매하는 음반을 할인행사도 하고 공연도 한다고 한다. 게다가 절판된 음반들도 판매한다고 하니 그래도 음반 수집이 취미인 이 마음약한 참새가 그냥 지나칠 순 없지.... 행사날인 토요일 오후 버스를 타고 대학로 혜화로 향했다. 혹시나 사진 찍을 일이 생길까 싶어 사진기도 가져갔는데.. 이건 시장바닥이 따로 없다. 사진은 고사하고 음반 사기도 힘들 지경이다.. 파스텔에서 라이센스한 외국 음반 코너에는 사람이 없는 반면.. 국내 음반 코너에는 사람들이 줄지를 않는다.. 처음에 들어가서 왜 저기는 사람들이 많을까 생각햇었는데.. 혹시 거기서 사인해주는 뮤지션이 있어서 그런걸까 했는데 그냥 음..
음반/가요 2013. 12. 29. 19:21
장한나 - 비발디 첼로협주곡
어느 오디오쇼인지 음반 매장에서인지 이 음반을 듣고 나중에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내 손에 쥐었다.. 그리 구하기 어려운 음반도 아닌데 아마도 지금도 음반점에 팔고 있을꺼 같다... 구입이 꺼려지는 이유 중에 하나는... 발매 음반사가 EMI 라는 것과 비발디 첼로 협주곡 음반이 이 외에도 꽤 많이 갖고 있어서 .. 더 망설였나보다.. 오래전에는 클래식 음반이라면 EMI 빼고는 얘기할수도 없었는데 요즘엔 꺼리게 되는 이유가 왠지 오래된 음반사라서 녹음 시설도 낙후되고 인력도 노후되고 녹음도 별로 일거 같고 해서 잘 안 찾게 된다.. 최근 마이너 레이블들의 녹음이나 연주는 정말 최선을 다해 임한다는 느낌이 드는데 메이저라 불리는 EMI DG SONY 같은 레이블의 음반들..
음반/클래식 2013. 12. 22. 2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