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풍경
오래전 찍어둔 사진 구경하다가 2008년 찍은 사진들중에서 맘에 드는 사진 몇장 골라봤다.그냥 잊혀질수도 있는 순간들일텐데 사진으로나마 기억을 더듬어본다.
독서 & 여행 2015. 5. 18. 20:02
2003년 오디오 라이프
2002년경 오디오에 본격적으로 빠져 앰프, 스피커 바꿈질도 많이 하며 신나게 오디오와 음악을 즐겼다. 새로운 음악을 만나는 순간이 너무 즐거웠다. 지금보다 순수하던 시절이었다. 오래전 사진을 보다가 그 시절 오디오 사진들이 있기에 남겨본다. 지금은 이 기기들 중에 내 곁에 있는건 하나도 없다. 모두 다른 기기로 바꿈질 =.+ 마지막까지 남았던건 지난해 고장이 나서 신제품으로 교체한 장덕수 DS-140 진공관 앰프인 SIS 의 마에스트로 6BQ5 는 2007년경 내 곁을 떠나 다른 주인에게 갔다. 그리고 스피커는 칼라스의 B1 ? 가물가물하다. 아래 커다란 스피커는 포스텍스의 풀레인지 유닛을 장착한 미로형 스피커.. 성악과 현악 음악들을 꽤 즐기며 듣던 시기였다. 여성 오페라곡이나 소편성 현악만 듣기에는..
오디오 2015. 5. 18. 11:45
2002년 어느 늦가을 산책로에서
한일월드컵이 열렸던 2002년 어느 늦가을 자전거를 타고 중랑천 주변 어느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다 잠시 쉬는 중이다. 이젠 만날 수 없는 곳으로 가버렸지만 나와 같이 생활하던 강아지인 깍뚜기와 함께.. 강아지는 헤어짐이 무서워서 더이상 키우지를 못하겠다. 같이 있을땐 좋은데.. 같이 있을때 더 잘 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날 무슨일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다친 오른쪽 손가락이 눈에 띈다.. 지금 상처 부위 손가락을 보니 흉터조차 남지 않은걸 보면 크게 다친건 아니었나보다.
독서 & 여행 2015. 5. 18. 11:32
베트남 여행에서
지난 주말 시골집에 갔다가 오래전 사진들이 있어서 USB에 담아서 가져왔다. 2001년부터 찍은 사진들이 남아 있어서 신기하다.. 오래전 사용하던 오디오 기기들 사진들도 있고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찍은 사진도 꽤나 많이 남아있다... 그 시절 나의 모습들도 남아 있고.. 그 중 맘에 드는 사진이 하나 있길래 하나 골라봤다..ㅋㅋ 뒤에 운전하시던 현지인은 나랑 너무 닮은거 같애;; 2006년 2월 10일 3박 5일 일정으로 그 당시 다니던 회사의 동료들과 베트남에서의 사진이다. 밝아 보여 좋다. 10년전 나의 모습을 기억하며...
독서 & 여행 2015. 5. 18. 02:40
맥북 사파리 가독성 향상을 위한 폰트 변경 - 나눔바른고딕체
맥북을 너무 잘 쓰고 있는 요즘이다. 너무 맘에 든다. 모든면에서.. 한가지 좀 흠이라면 인터넷 서핑시 기본 폰트가 가독성이 떨어지고 이쁘지 않아서 그동안 맘에 안들어 이것저것 여러 폰트를 적용해 보았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주로 나눔체를 사용하길래 나도 사용방법을 이용해 써봤는데 처음엔 그래도 쓸만하다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나눔체도 약간 얇은 느낌때문인지 아주 만족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다른 폰트를 알아보다 나눔바른고딕체를 보았는데 너무 맘에 든다. 이건 당장 바꿔야해.. 생각하고선 적용해보았는데 너무 맘에 들어 !! @.@ 진작에 좀 알아볼걸 말야. 이것 해보고는 프린트스크린 해보려고 단축키도 배워야했다.. ;; 여러모로 공부하게 하는군. 1나눔바른고딕체 다운로드 하기 폰트를 변경하기 위해 먼저..
IT & Digital 2015. 5. 15. 15:34
텔레풍켄 풀레인지 스피커 Telefunken Full Range Speaker
2000년대 초중반 온라인 오디오 중고 장터에서 판매글을 보고 과천까지 10시 넘은 늦은 밤에 가서 청음 후 직접 공수해 온 스피커이다. 벌써 10년도 넘게 나와 함께 하고 있는 스피커이다. 텔레풍켄 타원형 10인치반 풀레인지 유닛을 사용한 스피커인데 스피커 유닛은 페라이트 자석으로 아주 좋은건 아니라고 한다. 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구입했다. 가격을 생각하면 인클로져를 만든 수고비도 되지 않는 가격이라 생각이 들었다. 스피커를 구입하러 밤늦게 과천의 판매자의 집에 갔을 당시 소형 진공관 앰프에 연결하여 그 자리에서 여러 음반을 들었다. 풀레인지가 잘 표현한다는 바이올린 소품 음반들과 성악들을 주로 들었다. 특히 캐서린배틀의 음반은 꽤 인상적이었다. 기타 반주로 연주되는 음반이었는데..그 당시엔 보컬이..
오디오 2015. 5. 13.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