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귀라 행복해요
요즘 음향 관련 커뮤니티에서 보면 자주 보게되는 글들이 있다.'저는 막귀라 행복해요.' '막귀라 차이를 못느껴요.'나도 가격만큼 차이를 못느끼는 경우가 있지만 막귀라고 자신을 하대하는 이게 자랑할 일일까?단순히 차이를 모르니 아무거나 써도 다 똑같다는 건데..그래서 고가의 제품을 써봐야 소용없다고 애써 자신을 합리화 하고 있다. 소리를 못듣는건 장애이지만 좋고 나쁨을 모르더라도 차이의 존재를 알면 되는거 아닐까.그리고 다양한 소리를 접하면 저절로 늘어나고, 차즘 자신만의 선호 음향이 확립된다.고가의 기기라고 해서 모두 자신에게 좋게 느껴지는건 아니다. 자신의 취향과 다르면 저가의 기기와 다를바 없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 차이를 표현하지 못한다고 해서 굳이 막귀라 자신을 학대?할 필요는 없다.그리고 막귀라..
소소한 일상 2015. 5. 6. 18:19
지하철 자전거 탑승 반대
나는 자전거 타는걸 좋아했다. 그래서 주말에 주변 자전거 도로에서 꽤나 장거리를 자전거로 타기도 하고 ... 약 5년전에는 서울의 지하철역 근처에 자전거를 이곳 저곳에 5대나 세워두고 이동하면서 타기도 했다. 핸드폰 메모장에 자전거 세워둔 지하철역을 기록해 놓기도 하고.. 자전거를 여러대 잃어버리기도 했다. 하루에 자전거를 얼마나 탔을까...거의 매일 하루종일 자전거만 타고 다녔다. 너무 힘들어서 몇년전부터 오토바이로 갈아탔다. 그리고 지난 몇년동안은 오토바이로 너무 열심히 탔다. 그래서 이젠 자전거는 왠지 장난감 같고 재미도 없어 보이고 한다. 1년에 서울시내만 15,000Km 이상을 주행했으니 얼마나 탄건지.. 보통 하루에 80Km 정도는 탄거 같다. 일년 4계절 매일 눈오는날 빼고 매일 탔다. 비가..
소소한 일상 2015. 5. 6. 17:40
허클베리핀 2집 | 나를 닮은 사내 - 사막
허클베리핀의 1집과 3집 & 4집 & 5집은 오래전에 구입했는데 2집만 못구해서 아쉬웠는데 어제 산본에서 이 음반을 발견하고는 아침부터 부랴부랴 다녀왔다. 왠만한 음반은 중고 음반 가게를 가도 구입하고 싶은 음반이 별로 없다. 희귀 음반들은 이젠 왠만해서는 중고 음반 가게에 잘 나타나질 않는다. 중고로 순환될 시간도 이젠 한참을 흘러버렸나보다...가장 좋은 음반은 발매시기에 그 음반을 알아보고 구입하는 것인데... 그래서 요즘엔 최근 발매 음반들을 자주 살펴보고 있다. 남들에게서보다 내가 먼저 그들을 스스로 찾아내는게 빠르겠다.음반 겉 표지에 속아서 선택 실패도 많아서 문제지만.. ♬ 허클베리핀 2집 - 사막 듣기 수록곡 사막Somebody To LoveA길들여진 개훌라ShakerEmOz길을걷다고양이Si..
음반/가요 2015. 5. 5. 17:21
Jacintha 야신타 - Lush Life
야신타의 고엽이 포함된 음반을 오래전에 구입했는데 꽤나 매력적인 목소리에 자주 듣곤 했는데 어제 분당에 음반 구경하러 갔다가 야신타의 Lush Life 라는 이 음반을 발견하고 큰 기대를 갖고 구입했다.SACD로 제작된 만큼 음반의 녹음에 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러나 그녀의 목소리는 예전 그대로인데 내가 재즈풍의 음악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인지 음악이 귀에 들어오질 않는다. 나이를 더 먹으면 재즈의 진가를 알게될 날이 올까? 그럴꺼 같진 않은데..
음반/팝&재즈 2015. 5. 5. 17:12
진공관 음반 - The Tube Only Violin & Concerto
아래의 음반은 타쳇이라는 레이블에서 진공관 기기로 녹음한 음반이라고 한다.왼쪽은 친숙한 바이올린 소품집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른쪽의 음반은 SACD로 발매된 비발디 등 바로크 협주곡으로 구성된 음반이다.특별히 진공관이라고 해서 다른 음반에 비해 특출나거나 하지는 않다. 음반에 관한 소개를 듣지 않고 청취하면 전혀 차이를 알지 못할듯 하다. 그러나 음반의 녹음은 최상이라 할만큼 정성을 다해 제작한 음반임을 느낄수 있다.
음반/클래식 2015. 5. 5. 16:30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 이반 피셔 (SACD)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는4악장의 웅장함때문에 자주 찾아듣게 되는 곡이다.드라마나 영화에서도 극적인 장면에 종종 나오고 해서 익숙하다.이 음반에서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과 9번이 수록되어 있다.게다가 채널클래식에서 발매했고 SACD 이기까지..그런데도 어찌 내가 그냥 지나갈 수 있겠어.보자마자 얼른 구입했다.내가 교향곡을 아직 많이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씩 친해지려 노력하고 있다.그리고 듣다 보면 갑자기 어느 순간 좋아지기도 한다. ♬ Dvorak - Symphony No.9 From the New World 4악장 듣기
음반/클래식 2015. 5. 5.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