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구마 캐기는 진행중이다.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계속 고구마를 캐야 할거 같다.오늘은 아침부터 시작해서 점심을 챙겨가서 밭에서 해결하고 하루종일 고구마만 캤다.처음에는 한줄씩 캐다가 고랑이 너무 길어 금방 지쳐서 밭의 입구쪽부터 야금야금 캐기 시작했다.고구마의 줄기를 낫으로 베어내고 한쪽으로 치운 후에 검은 비닐을 벗겨내고 땅을 파서 고구마를 캐내면 된다.바닥에 철푸덕 주저 않아 호미질을 하느라 내가 지나간 자리는 엉덩이 자국이 남아 있다. -.-; 한줄기에서 나온 고구마..모든 줄기마다 이렇게 많은 고구마가 나오면 좋겠지만 .. 항상 운이 좋은건 아니다. 이런 어린아이 머리만한 고구마가 나오기도 한다. 팔뚝만한 고구마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는데 이건 정말 팔뚝만하다. @.@ 요건 두개가 한몸으로..
소소한 일상
2017. 10. 23. 22:15
지난달에 주변 친척분들이 고구마를 보내달라고 하셔서 일부 캐내어 택배로 보냈다. 지난달만 해도 고구마가 다 자라지 않아 주먹만한 작은 고구마들이 꽤 많았다. 고구마가 너무 크면 먹기 좋지 않다고는 하지만 상품 가치가 없는 작은 고구마가 너무 많이 나온다. 그래서 고구마가 더 크게 자라도록 그 이후로 캐지 않고 놔두었다. 한달의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작은 고구마들도 충분히 자랐을거 같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고구마 캐기를 시작했다. 지난번 일부 고구마를 캐긴 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티도 별로 안난다. 앞으로 당분간은 계속 고구마만 캐야할거 같다. 이제 작은 고구마는 별로 없다. 팔뚝만한 고구마들이 주렁 주렁이다. 오늘 캔 고구마를 차에 실어 가져왔다. 밭의 한쪽에 심어둔 감나무에 홍시가 다 익었길래 따..
소소한 일상
2017. 10. 20. 22:31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지난주 올해 심은 고구마를 처음으로 수확하고 아직은 시기가 이른듯 하여 조금 더 크도록 놔두려고 했는데 주변에서 고구마 보내달라고 아우성이다. -.-;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 급하게 보낼 고구마를 일단 캐기 위해 밭으로 향했다. 오전중에 캐서 택배로 보내기 위해 서둘러 고구마를 캐기 시작!! 땅속에 고구마가 있는 그대로 흙만 좀 헤집어 보았다.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주렁 주렁 고구마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방금 캐낸 고구마에 묻은 흙을 말리기 위해 잠시 두고 상자에 담는다.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지난번에 캘때는 그리 크지 않아 보이더니 이번에 캐 보니 작지도 않다. SONYLOVE 고구마 2차 수확 10..
소소한 일상
2017. 9. 15. 14:01
올해 5월 중순경에 고구마를 심었고 6월에는 거의 비가 오지 않는 가뭄으로 차에 물을 실어가며 물을 하나씩 퍼주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 9월이다. 우리와 비슷한 시기에 고구마를 심은 이웃분들이 고구마를 벌써 캐 오셨다. 고구마가 너무 크면 상품성이 떨어진다나... 그래서 우리도 오늘 고구마를 캐러 갔다. 밭이 온통 고구마로 가득하다. 일단 고구마의 상태를 보기 위해 몇개만 줄기를 걷어서 잘라? 뽑아냈다. 땅을 헤집어 보니 고구마가 여기 저기 보인다. 근데 아직 크기가 애매하다. 고구마 캐는 중!! 한번 해먹을 정도만 캐고 그냥 돌아왔다. 아직은 크기가 작아 조금 더 기다렸다가 다음번에 캐야 할거 같다. 오늘 캔 고구마 중 가장 큰 고구마 오늘 캔 고구마 중 가장 이쁜 고구마. ㅋㅋ
소소한 일상
2017. 9. 8. 18:30
지난달 극심한 가뭄으로 고구마를 심은 후 냇가에서 물을 실어 날라 물을 줘가며 생명 연장을 시킨 고구마들이 잘 살아주었고 지난주까지 계속된 장마비로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커버렸다. 고구마 사이의 고랑을 이제는 다닐 수 없을 정도로 고구마들이 무성하다. 어머니는 이제 고구마순 잘라다 반찬해먹어도 되겠다고 하신다. 고구마 뒤쪽과 오른편의 참깨들도 이제는 내 허리 높이보다 높이 키가 컸다. 밭이 이제는 마음대로 옮겨 다닐수 없을 정도로 꽉 찼다. 올 가을에는 고구마를 배불리 먹을 수 있을듯 하다. SONYLOVE 보름 전 모습 장마비가 끝난 후 고구마와 참깨가 보름만에 엄청 자라버렸다.검은 비닐이 이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고구마들이 덮어버렸다.고구마 주변에 풀들은 이제 더이상 살지 못한다. SO..
소소한 일상
2017. 7. 13. 21:05
이번 주 많은 양은 아니지만 몇차례 비가 내렸다.오늘도 조금전까지 잠시지만 꽤 많은 비가 쏟아졌다.비를 맞으면 확실히 식물들의 성장이 빠르다. 사람 손으로 물을 아무리 퍼줘도 꿈쩍도 하지 않던 고구마와 참깨들이 비 한번에 키가 후욱 자라버렸다. 보름전 떔빵했던 참깨들 SONYLOVE 땜빵한 참깨 참깨 모를 옮겨 심고 얼마 되지 않았을때이다. 보름전 모습 보름만에 부쩍 커버린 참깨들 SONYLOVE 참깨 비교할 수 있도록 비슷한 위치의 모습이다. 현재 보름만에 부쩍 커버린 참깨들 SONYLOVE 참깨 이젠 수확할때까지 죽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될거 같다. SONYLOVE 참깨 보름만에 부쩍 커버린 참깨들 SONYLOVE 참깨 밭 입구에서 본 참깨와 고구마 SONYLOVE 참깨 고구마 참깨의 줄기가 두꺼워졌다..
소소한 일상
2017. 6. 28.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