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밭 비닐 씌우기
집앞에 작은 밭이 있다. 지난해에는 봄에 너무 비가 안와서 땅이 완전 바짝 마른 상태에서 물 뿌려가면서 고구마를 심었었다. 올해는 가뭄이 오기전에 서둘러 고구마를 심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몇일전에 큰아버지께서 트랙터로 밭을 로타리해서 갈고 고랑도 만들어 주셨다. 곧 비가 온다는 소식도 있어서 로타리하자마자 바로 비닐 씌우기를 시작했다. 밭 전체를 고구마를 심을게 아니라서 고구마 심을 부분만 검은 비닐을 씌웠다. 오후 늦게 비닐 씌위기를 시작해서 한두시간 정도 밖에 시간이 없어 일부만 우선 씌우고 다음날로 미루었다. 그런데 저녁부터 빗소리가 들린다. 비가 오고 나면 땅이 질척거려서 비닐 씌우기가 어려워진다.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보니 다행히 비가 많이 오지 않아 흙이 많이 질척이지는 않았다. 남은 고랑들..
소소한 일상 2023. 4. 16. 22:27
2차 고구마 수확 시작
지난달 고구마 일부를 캐고 이번 주 다시 고구마 캐기를 시작했다.오늘까지 반 이상은 캤다.하루나 이틀 정도면 나머지도 다 캘 듯 하다.올해는 고구마 가격이 꽤나 비싸다고 한다. 비가 안와서 그런지..읍내 마트에 들렀다가 고구마 판매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번 고구마는 지난해처럼 크지는 않지만 아주 적당하게 자랐다.굼벵이가 갉아 먹은것도 일부 있긴 하지만 지난해보다는 적다.아버지는 굼벵이 먹은 것도 유기농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한다고 하는데 설마 그런 바보가 있겠나 싶다.전체가 다 똑같은데 굼벵이 먹은게 더 건강에 좋을리가 있나..고구마를 캐면서 굼벵이가 보이면 바로 바로 손가락으로 꾹 눌러 죽어주었다.내년에는 굼벵이가 좀 덜해야 할텐데 ..
소소한 일상 2018. 10. 13. 18:13
2018년 고구마 첫 수확 시작
올해 여름은 워낙 비가 오지 않았고 오랜기간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여름 막바지에는 태풍과 폭우로 요란했지만 다행히 이곳은 큰 피해를 입지는 않고 지나갔다. 이제 더위가 지나가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오는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왔다. 지난달 참깨를 수확했고 이제부터는 고구마이다. 한여름에 경운기의 분무기로 물을 뿌려가며 타죽어가는 고구마를 살렸었다. 그리고 오늘 고구마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러 밭에 다녀왔다. 폭염때는 고구마잎들이 듬성듬성 있고 시들어가고 있었는데 이후로 비가 자주와서인지 고구마 잎들이 온 밭을 뒤덮었다. 고구마 줄기가 너무 뻗어 자라 중간에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로 빼곡하다. 밭의 한쪽 가장자리의 고구마 2-3개 정도를 호미를 이용해 땅을 파보았다. 올해 날씨때문에 고구마가 별..
소소한 일상 2018. 9. 13. 13:27
경운기 분무기에 스프링쿨러 연결하여 물주기
가뭄이 너무 오래 계속되고 있고 고구마에 물주기도 아침 저녁으로 매일 하고 있다. 호스로 물을 직접 뿌리는 방식이 매번 너무 번거롭다. 호스를 들고 다니면서 뿌리려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들다.;; 좀 더 빨리 골고루 물을 뿌리기 위해 스프링쿨러를 여러대 설치해보려고 한다. 경운기의 분무기에는 3군데의 물 분출구가 있다. 아래쪽 커다란 호스는 물을 빨아들이는 부분이고 위쪽 노란색 부분은 물을 분출하는 부분이다. 총 3개가 있는데 2개를 연결해 놓았다. 한쪽은 스프링쿨러를 다른 한쪽은 호스로만 연결하고 스프링쿨러는 고구마의 상태가 가장 안좋은 부분에 꼽아 두었다. 2개를 동시에 사용하니 물의 양이 확 줄어들어 스프링쿨러도 천천히 돈다. 물도 조금밖에 안나오고.. 스프링쿨러 하나만 사용할때는 쓸만하던데 2개..
소소한 일상 2018. 8. 5. 16:14
고구마 경운기를 이용하여 물주기
사회복지 현장실습을 시작할때만 해도 장마철이라 매일같이 비가 왔다. 그리고 이후로 비가 오지 않더니 실습이 끝난 지금 폭염으로 고구마들이 타들어 가고 있다. 몇일전 밭에 물을 주기 위해 경운기를 외삼촌댁에서 집으로 가져왔고 수리도 완벽히 했다. 고구마가 심어져 있는 밭은 집에서 12km 떨어진 곳에 있다. 밭에는 물도 전기도 없다. 차로 빨리 가도 10분은 넘게 걸린다. 문제는 경운기이다. 경운기에 물통을 싣고 12km 를 가야한다. 오후에 물을 주기 위해 4시에 집에서 경운기를 타고 출발했다. 햇빛이 너무 뜨겁고 바람도 불지 않는다. 가도 가도 끝이 안보이는것 같다. 3단 고속으로 달려도 시속 20km 도 안되는것 같다. 정확히 한시간 반 걸렸다. 가까운 냇가에 경운기를 세우고 물을 통에 담아 밭으로 ..
소소한 일상 2018. 7. 30. 22:20
고구마 심은 후 일주일 경과 모습
지난 주 고구마를 심었고 심은 직후 많은 비가 내렸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몇일 간격으로 간간히 많은 양은 아니지만 비가 내렸다. 일주일이 지난 지금 말라 죽은 고구마가 거의 없고 대부분 벌떡 일어섰다. 한꺼번에 모두 심으면 좋을텐데 처음 구입한 고구마순의 양이 부족해 나중에 추가로 더 심다보니 몇일이지만 심은날에 차이가 있다. 부족한 부분을 근처에서 아무 고구마나 구입해서 바로 심자고 하셨지만 다른 고구마와 섞이니 기다렸다가 같은 품종의 고구마를 심자고 우겨서 현재는 하나의 품종으로만 심어져 있다. 이제 일기예보에 비 소식은 한동안 없다고 한다. 고구마 심기를 조금만 늦게 시작했더라면 지난해처럼 물을 퍼나르는 고생을 해야했을 수도 있지만 올해는 별도의 물주기를 하지 않아도 잘 자랄듯 하다.
소소한 일상 2018. 5. 24. 16:28
1 2 3 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