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유의 미니6집은 트위티 캐릭터 스페셜 버전의 음반으로 발매했다고 해서 2장이나 구입했다. 요즘은 뭔가 새로운 이벤트를 통한 한정판이 사람들의 구매욕구를 당기는듯하다. 이런 한정판은 지금이 아니면 못살꺼 같은 불안함으로 사람들의 지갑을 더 적극적으로 열게 한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 당시의 결정을 후회하기도 하지만 이번 아이유의 음반은 한정판이 아니라고 해도 앨범커버가 귀여워서인지 구입하고 싶게 만든다.아이유의 음악은 좋기는 한데 내가 좋아하는 취향과는 약간 거리가 있어서 즐겨 듣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내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취향과는 약간 다른듯 하다. 하지만 사람의 음악 취향이라는게 워낙 흔들리는 갈대같아서 언젠가는 좋아하게 될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음반/가요
2025. 3. 15. 12:58

워낙 여성 보컬을 선호하는 취향이라 예전부터 구입한 대부분의 음반은 여성 음반들이다. 남성음반은 유명해도 그리 끌리지는 않는다. 가요뿐만 아니라 팝송도 마찬가지이다. 하물며 목소리가 전혀 포함되지 않은 클래식 연주 조차도 여성 연주자 선호 현상을 보이기까지 한다. ㅋㅋ여성 보컬이 포함된 음반중에서도 악기보다는 본연의 목소리가 잘 표현된 음반을 좋아한다. 최근에는 그런 음반들의 발매가 많지 않아 예전에 비해 구입을 많이 하지는 않는편이다. 평소 좋아하는 보컬의 음반만 선택적으로 구입하고는 한다.얼마전 LP 를 구입하면서 쿠폰을 활용하기 위해 구매금액을 맞추려고 하다보니 CD 음반을 하나 더 구입해야 했다. 장바구니에 평소에 관심있는 음반을 담아두고 살까 말까 고민하던 음반을 하나 골랐다.바로 이 음반이다...
음반/가요
2025. 1. 26. 16:24

요즘은 가수들이 음반을 발매하는 방식이 예전과는 많이 변화했다. 정규앨범보다는 싱글이나 미니 앨범 방식으로 발매하기도 하고 이마저도 없이 디지털 형태의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음원만 발매하기도 한다. 한 음반을 발매하기 위해 오랜시간 다양한 음악을 준비했을텐데 점점 음악도 가벼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음악을 만드는 사람도 어쩌면 쉽게 듣고 쉽게 버리는 음악 소비자의 성향을 따라가는 듯 하기도 하다. 음반을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싱글이나 미니 앨범을 구입을 망설이게 한다. 좋아하는 가수의 다양한 음악을 듣지 못하기도 하고 덜 준비된 스토리가 없는 음악 같은 기분이 든다. 그렇다고 이전 음반들이 모두 스토리가 온전히 구성된 노래로 이루어진것은 아니긴 하다.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는건 드디어 최유리의 ..
음반/가요
2024. 12. 25.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