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집수리하느라 정신이 없던 오늘 오전.. 어디선가 예초기 돌리는 소리 비슷한 소리가 어디선가 들린다.

궁금해서 소리가 나는 곳을 찾아보니 집 바로 앞에 모형 헬리콥터가 날아 다니는 소리이다. 모형 헬리콥터를 이용해서 주변 논에 비료 아니면 농약을 뿌리는 모양이다. 헬리콥터가 앞뒤로 몇번 왔다갔다 하더니 비료를 다 뿌렸는지 다른 논으로 이동한다. 한쪽에는 비료를 실은 차가 있고 헬리콥터를 조종하는 사람도 보인다. 바로 눈앞에서 헬리콥터가 날아다니니 신기하기도 하고 순식간에 비료 뿌리는 일이 되니 농사하기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밖에 나갈 필요도 없이 방안에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논이나 밭에 설치된 수신기로 헬기를 실시간으로 화면으로 보면서 조종해 농사를 짓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집 앞에 심은 파와 고구마들이다. 너무 잘 자라고 있다. 추석쯤엔 고구마를 먹을 수 있겠지!!

옥수수에 비료를 주었더니 갑자기 쑥쑥 자란다. 몇일만에 키가 몇배는 커졌다.

농사